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봄철 늘어나는 `스포츠 손상`, 많이 생기는 부위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4. 29.

지난 26일, 서울의 최고기온은 29.6℃를 기록했다. 따뜻한 날씨를 즐기는 방안으로 야외 스포츠를 선택한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데, 운동 시 '스포츠 손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 손상'이란 운동할 때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손상을 뜻한다. 신체 접촉이나 낙상으로 인한 외상, 장기간의 미세부하나 단기간의 과부하로 조직이 손상되는 과사용(overuse), 잠수병, 고산병 등의 환경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스트레칭
운동으로 일어나는 손상인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준비운동, 마무리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운동을 할 때는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이 손상될 수 있지만 스포츠 손상은 근육, 건(힘줄), 인대, 뼈, 연골 등의 근골격계 손상이 대다수다. 염좌, 긴장, 인대 파열, 건 파열, 골절 및 탈구 등도 스포츠 손상의 예에 속한다. 염좌는 넘어지거나 관절이 꺾일 때 발생하며, 다친 부위에 통증 및 압통, 부기가 나타난다. 긴장은 골과 근육을 연결하는 건이나 근육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경우다. 통증, 근육의 경련, 근력 소실 등의 증세를 보이고 그 정도가 심하면 근육 기능이 소실될 수 있다. 골절은 일회성의 강력한 외부의 힘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 탈구는 관절이 분리되는 경우를 뜻하며, 축구나 농구 등의 접촉성 운동이나 타격기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로 팔꿈치 관절, 어깨 관절에서 나타난다.

스포츠 손상은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특히 자주 나타난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골, 인대, 근육 등 근골격계 발달이 미성숙해 다치기 쉽다. 성장판에 스포츠 손상을 입을 경우, 성장 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전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해야 한다. 준비운동은 체내 온도를 높이고, 근육의 긴장을 푸는 효과가 있다. 관절 유연성을 높여 골절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마무리운동은 근육을 풀어 몸에 젖산이 쌓이고 부종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운동에 필요한 장비를 제대로 갖춰 신체를 보호하는 것도 스포츠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7/201604270288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