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을 경험한다. 머리가 자주 아파 진통제를 달고 사는 사람도 많다. 그렇지만 진통제 없이도 생활 속에서 두통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신경과 서정화 교수의 도움말로 두통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맑은 공기를 마신다.
우리가 항상 마시고 호흡하는 대기 중에는 콘크리트, 아스팔트, 금속, 유리, 비닐, 화학물질 및 각종 공해 물질이 섞여 있어 이들이 두통의 원인이 된다. 밀폐된 공간은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2. 적당한 운동을 한다.
적당한 운동은 근육을 강화해주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게 도와주며, 목과 어깨, 허리 등의 근육 긴장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근육 긴장도가 낮아지면 근육적 긴장 및 심리적 긴장이 낮아져 두통의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두통에 도움이 되는 적당한 운동은 조깅, 속보, 사이클,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이다.
3. 과로하거나 너무 심한 운동은 두통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은 두통에 도움이 되지만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자세, 과도한 운동은 두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도 있다. 그러므로 과도한 운동은 삼가고 운동 중, 후 두통이 발생한다면 두통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
4. 마음의 평정을 유지한다.
화를 내거나 불안해지면 교감신경계가 촉진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는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난다. 이런 스트레스 반응은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고도하게, 빈번하게 나타나면 심리적, 육체적으로 피로상태에 빠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스트레스는 두통의 악화요인이 된다.
5. 장시간 불편한 자세 유지하거나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을 삼간다.
잘못된 자세는 목과 어깨 등의 근육의 긴장도를 높인다. 특히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잠잘 시간에 누워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핑을 오래 하는 것은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6. 끼니를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는다.
6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혈당치가 낮아져 뇌로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하게 되며,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공복 시 두통이 잦은 경우, 소량의 음식을 하루 4~5회 먹는 것이 두통을 경감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 좋다.
7. 두통을 야기하는 식품과 음료수를 피한다.
아민, 단염소 글루탐산염(MSG), 아질산염(nitrate), 아스파탐(aspartame),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커피나 음료수는 강력한 두통유발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런 식품이나 음료수와 관련된 두통이 있다면 일차적으로 유발요인이 되는 식품이나 음료수를 피하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6/20160406021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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