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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혈관성 치매란, 뇌혈관에 문제 생겨 뇌조직 손상… 치료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4. 10.

혈관성 치매란 어떤 질환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혈관성 치매란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 조직이 손상될 때 나타나는 치매의 한 유형이다.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20% 가량을 차지해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위험한 질환이다.

혈관성 치매는 주로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한다. 뇌출혈에 의해 발병하기도 하고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혈관성 치매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이나 비만, 흡연, 당뇨병 등이 있다.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혈전이 발생해 뇌혈관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고개를 숙인 노인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치매의 한 종류다/사진=헬스조선 DB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 등 발병 위험요인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기억력 감퇴와 언어능력·수행능력 장애, 판단력·시공간파악능력 저하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보인다. 특히 언어능력이나 판단력 등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상시 문제 없이 해왔던 일상적인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막힌 위치나 출혈로 인해 손상된 부위에 따라 발병 시기와 증상의 정도도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병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알츠하이머 치매와는 달리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상태가 심해질 수 있다. 평소 뇌혈관 위험인자와 그 밖의 위험요인들을 잘 조절해 각종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달리 예방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뇌혈관 질환의 대표적 위험인자인 고혈압이나 당뇨병, 높은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등을 체크하는 게 좋다. 만약 위험인자가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6/201604060136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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