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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5색찬란 눈이 즐거운 떡, `화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4. 10.

 

 

<< 5색 화전>>

 

요리재료

찹쌀가루 10컵(각 색깔별 2컵), 흑미가루 1컵, 자색고구마 2개,

딸기 즙 2T, 쑥 100g, 대추 10개, 벌꿀 조금

 

눈이 즐거운 떡, 화전(花煎)이라고 부르는 꽃잎떡은

보통 봄에 진달래꽃으로 부치는 두견화전(杜鵑花煎)이나

배꽃으로 부치는 이화전(梨花煎)을 이르는 말이지만

여름에는 장미꽃으로 장미화전(薔薇花煎)을

가을에는 황국화나 감국 잎으로 국화전(菊花煎)을 부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나 쑥 또는 석이버섯이나

대추로 꽃모양을 만들어 화전을 부치기도 하는데요,

월 삼짇날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에 반죽하여

만든 둥근 떡을 화전이라고 했습니다.

 

마침 삼월 삼짇날도 다가오고 해서 오늘은

자색고구마, 딸기, 쑥, 흑미 등을 이용하여 색깔을 낸

5색 화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5색 화전 만들기!

 

 

옛날에는 화전을 부칠 때 진달래꽃 등을 이용했으나,

요즘은 마음 놓고 먹을만한 깨끗한 꽃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통 쑥이나 미나리 또는 대추 등을 이용하여

꽃모양을 만들어 화전을 부치고 있습니다.

 

 

준비한 자색고구마 등 색깔을 내는 재료는

각각 2컵의 찹쌀가루에 익반죽하여 뭉쳐줍니다.

 

 

자색고구마는 쪄서 뜨거울 때 찹쌀가루와 반죽을 해주고

흑미가루는 중간 채로 내려 익반죽을 해줍니다.

 

 

쑥은 삶아서 찹쌀과 같이 방앗간에서 빻아 반죽하고,

딸기는 끓여서 즙으로 반죽을 합니다.


반죽을 할 때 수분의 양은 취향에 따라서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즐기시려면 수분을 적게!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식감을 즐기시려면 수분을 좀 많게!

잡아주시면 좋습니다.

 

 

화전은 먹기 좋은 크기(지름 약 4cm)로 모양을 잡아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익혀줍니다.

 


찹쌀 반죽이 익으면서 밑면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뒤집어

 꽃장식을 해준 후 다시 한 번 뒤집어 익혀주면 됩니다.

 


잘 익혀낸 후 마지막으로 꿀을 뿌려주면 5색 화전 완성!

 

 

어떤가요? 입맛 당겨지시죠? ㅎㅎ

 

 

꽃지지미, 꽃부꾸미로도 불리는 화전은 오래전부터 봄기운이 왕성한

3월 나들이 음식으로 즐겨먹었던 우리나라 전통음식입니다.

 

 

나른한 봄날... 달콤한 5색 화전

녹차 한 잔을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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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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