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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다이어트에 도전해요~ 쌀로 만든 주전부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4. 7.

 

과자와 빵을 많이 먹으면 살찐다고 하죠~ ㅠ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보면 절대 빵이나 과자를 안 드시는데요,

제가 뚱뚱한 이유가 밥은 조금 먹으면서 빵을 즐겨서 일까요~ ㅎㅎ

 

이번에 전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에

쌀을 이용한 군것질거리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전 비싼 국산 호두를 자주 먹을 수 있답니다.

왜냐고요~? 제가 시집을 잘 왔거든요. ㅎㅎ


저희 시아버님이 30~40년 전에 호두나무를 200여 주나 심어놓으신 것을

제 남편이 물려받아 농사를 짓고 있어서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자주 즐겨먹는 호두와 쌀을 이용해서

누룽지 호두범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누룽지부터 만들어볼까요?

 

 

밥솥에 하루 지난 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었는데요,

밥 양은 남은 밥을 싹~ 누룽지로 만들었답니다. ㅎ

 

누룽지는 만들어 두었다가 또 해 먹으면 되니까 많이 만들었습니다.

 

누룽지 만들 때 프라이팬에 최대한 얇게 펴서 불을 약하게 놔두면

노릇노릇 맛난 누룽지가 만들어집니다.

 

 

노릇노릇 맛있는 누룽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부셔 옆에 두고~

 

 

조각 호두를 펄펄 끓는 물에 한번 튀겨내 건져서

 물기를 뺀 후, 다시 기름에 한 번 더 튀겨냈습니다.


한 번 더 튀긴 이유는 호두의 떫은 맛을 없애고

더 바삭한 식감을 내기 위해서랍니다.

 

 

튀긴 호두가 기름이 빠질 동안 소스를 만들었는데요,

먹어보고 모자란 듯한 맛이면 나중에 더 넣지 뭐~라는 생각에

맛간장 조금, 오미자진액 조금, 쌀조청도 조금 넣었습니다.

 

이렇게 모두 넣고 한번 끓여준 후~

 

 

준비된 소스에 호두를 넣고, 먼저 버무리고 먹어 보고

누룽지 넣고 버무리고, 먹어 보고 뭔가 부족한 거 같아 유자청 만들어 놓은 것도

 조금 넣어 보았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

 

 

누룽지와 호두가 만나니 그 고소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ㅎㅎ

거기다 유자청까지 넣으니 달콤새콤 아~ 정말 행복한 그 맛 정말 엄지 척!!입니다.

 

근데 너무 맛있어 자꾸 먹다가 살이 더 찌는 게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ㅠㅠ


요즘 쌀 수입이 개방되어서 쌀농사짓고 계시는 분들 많이

 걱정들 하시는데, 걱정만 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이렇게 쌀을 이용한 먹거리를 많이 개발해서 우리 국민들이 쌀을 많이 소비한다면

걱정할 것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맛난 쌀을 많이 생산해서 그 쌀을 이용한 제품을 많이 개발해

홍보한다면 걱정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때요? 누룽지 호두범벅! 정말 맛있어 보이죠? ㅎ

아! 쌀로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한 가지 더 소개를 해볼게요.

 

이름하여 쌀된장 만들기!!

쌀된장은 쌀 메주를 만들어 된장을 담고 쌀된장을 이용해

쌈장을 만든 후, 쌈을 싸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하루 정도 쌀을 불려 고두밥을 찌고,
콩을 삶아(콩이 손으로 비벼보았을 때 뭉개질 정도!)

 

 

같이 넣고 마구마구 섞어주어요!

 

콩과 쌀의 비율은 콩7 : 쌀3이 황금 비율이랍니다.

쌀이 더 들어가면 메주가 안 띄워진다네요.

 

 

이렇게 만든 메주로 건조하고 30일 잘 띄워 장을 담습니다.

 

 

이렇게 만든 쌀된장으로~~

 

 

쌈장을 만들어 싸먹어 보았더니 정말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 마구마구 먹다보니 은근

살이 더 찌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되네요. ㅎㅎ


전라도 쪽에서는 쌀이 많이 생산되다 보니

쌀로 된장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맛없는 된장도 고두밥을 쪄서 버무려

30일 숙성시켜놓으면 맛난 된장이 된다고 하는데요,

 요즘 젊은 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입맛 없으실 때 쌀을 이용한 요리 많이 드시고,

날씬한 몸 만들어 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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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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