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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농촌 들녘에서 인기있는 새참 ... 버섯이 뭉쳤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3. 31.

 

꽃샘추위로 아침, 저녁엔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마냥 차지만 않은만

요즘 봄이 우리 곁에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날씨입니다.

 

 

요즘 저희부부는 복숭아나무 전정 가지를 주우면서 과원 주변정리를 하고 있는데요.

며칠 전부터 바삭한 튀김이 땡기더라고요~


귀농 후 가장 큰 변화는 끼니 거르지 않기, 새참 꼭 챙겨먹기랍니다.
배가 고프면 일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며칠간 벼르고 벼르던 버섯튀김

드디어 만들어 먹었답니다. ㅎㅎ

 

 

사실 제가 며칠 버섯 홀릭 중인지라 매 끼니마다 버섯 반찬을 돌려가며 먹고 있는데

버섯 튀김은 단연 별미 중에 별미랍니다.

 

 

얼마 전 간만에 장보러 갔더니 요즘 버섯이 싱싱한 게 가격까지 착하더라고요.

 

버섯은 콩나물 못지않은 영양만점 국민 식재료이지요.

 

 

초간단 버섯튀김이라 만들기도 쉬우면서 맛도 좋아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전 팽이버섯에 느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을 손으로 쭉쭉 찢어 준비했는데요.

식성에 맞는 버섯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반반 섞어 튀김옷을 만들었는데요,

요즘엔 쌀가루 부침가루와 튀김가루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고추나 당근, 피망, 파프리카, 양파 등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채 썰어 넣어주면 입맛도 돋우고, 아삭아삭 식감도 살릴 수 있어서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반죽에 버섯과 채소를 넣어 섞어주면 준비 끝!
정말 간단하죠? ㅎㅎ

 

 

달군 기름에 살포시 올려주면 지글지글...

치지직... 튀겨지는 소리가 예술입니다. ㅎ

 

 

입맛 살리고 돋우는 건 역시 튀김이 진리예요!!

 

소리만 들어도 침샘 자극되는 것이 겨우내 웅크렸던 몸이 퐁퐁퐁~~

여기저기서 기지개를 펴는것 같아요.

 

 

보기엔 채소 튀김 같지만 이것은 버.섯.튀.김입니다!!

 

 

버섯튀김은 대중화 된 튀김이 아니라 어떤 맛일까

상상이 안 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이 누구나 먹기 좋은 남녀노소 간식으로 딱 좋답니다.

 

튀김옷을 적게 입히면 바삭한 튀김으로 드실 수 있는데요.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국민 식재료 팽이버섯으로 일품요리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저희 아버님이 말씀하시기를 농작물은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큰다고 하셨습니다.

 

전 버섯튀김 먹고 기운 충전했으니 다시 과수원으로 고고고~해서

열심히 저의 발소리를 들려줬답니다. ㅎ

 

여러분도 오늘 파이팅 하는 하루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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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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