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아 초, 중, 고등학생들이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 및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잘 지킬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올바른 손 씻기 6단계](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6/03/03/2016030302810_0.jpg)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유사증상환자(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및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는 2월 둘째 주(7~13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53.8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그다음 주(14~20일)엔 46.1명, 그다음 주(21일~27일)엔 42.3명으로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월까지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여전히 예방 및 감염확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학부모 및 교사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습관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특히 폐질환이나 신장기능장애가 있는 등 고위험군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1. 예방접종 권장대상자인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은 예방접종을 받는다.
2. 비누를 사용해 자주 손을 씻고 올바른 손 씻기를 따라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3.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려 기침 예절을 지킨다.
4.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5.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땐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피한다.
6.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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