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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이제는 말할 수 있다_식용곤충 `고소애`의 매력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3. 3.

 

 

지난 2월 17일부터 2주간 저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모여 식용곤충 조리 실습을 하였습니다.

 

 

농촌진흥청 미래식량자원과에서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식용곤충을 개발하였는데요.

 

국내 식용곤충의 종류는 메뚜기, 귀뚜라미,

번데기, 고소애, 장수풍뎅이, 꽃벵이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서

대국민 이름 공모를 통해 갈색거저리 애벌레는 ´고소애´라는 이름을

그리고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꽃벵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고소애, 꽃벵이~ 이름이 정말 예쁘죠? ㅎ

 

 

"고소애"는 곡류 등을 주로 먹는 해충인

갈색거저리(mealwom beetle) 애벌레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소하며

먹이 자체가 깨끗한 것들이어서 곤충 요리의 제1순위로 알려져 있답니다.


또한 고소애는 단백질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영양가치가 높아 드시는 분들은 꾸준히 드신다고 하네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국내 최초 식용곤충 조리교실이라는 플랜카드를 걸었는데요,

저와 우리음식연구회회원들은 식용곤충 요리를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2주간의 요리 실습 중에서 제가 소개해드릴 요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 부분입니다.

 

왠지 식용곤충 요리는 거부감이 들고

어려울 거 같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알고 보면 너무~ 쉽답니다.


 

먼저 고소애 가루를 이용한 주먹밥을 만들어 봤는데요.

 

고소애를 볶은 후 다져서 고소애 가루와 함께 간장 또는 고추장,

된장 양념장을 섞은 후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면 됩니다.

 

 

주먹밥 위에 장식으로 볶은 고소애를 살짝 올려주면 완성!?

 

 

짠~ 회원들의 다양한 고소애 주먹밥이랍니다.


어렸을 적 메뚜기와 번데기를 부담 없이 먹었던 때가 생각이 나는데요,

이렇게 고소애를 조금씩 첨가하여 아이들의 간식으로 주면

식용 곤충에 대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점차 대중화도 되겠지요? ㅎㅎ ?

 

 

다음 요리는 또띠아 호떡 만들기~!

 

 

먼저 고소애를 볶아주는데요,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솔솔~ 났어요.

 

 

요리에 사용할 고소애를 볶은 후 잘게 다집니다.
?

준비된 견과류(호두, 땅콩 등)를 함께 넣어 섞어주세요.

 

 

준비된 또띠아를 팬에 올려놓고 물엿을 바른 후

 재료를 넣고 접어주면 또띠아 호떡 완성~!

 

고소애의 고소한 맛과 바삭바삭한 질감이 잘 어울리는 맛있는 어린이 간식이랍니다.

 

?먹어보면 식용곤충이 들어있는지

전혀 느낄 수가 없을 만큼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엄지 척!)

 

 

그리고 몇 가지 더~! 식용곤충가루를 이용해서

가래떡 떡볶이맛탕을 만들었답니다.

 

 

?어때요? 곤충요리 무척 간단하죠?
여러분도 미래 식량자원으로 떠오르는 식용곤충으로

다양한 곤충요리에 도전해보세요~

 

아마 고소한 식용곤충요리의 매력에 빠지실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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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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