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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

[스크랩] 스테로이드 성분 피부약 정말 피해야 할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2. 22.

건강 정보

겨울철 많이 생기는 피부 가려움증의 기본 치료법은 충분한 보습 공급이다. 증상이 심할 때는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을 발라서 치료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는 무조건 몸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 피부약
사진=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오해 1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은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아니다. 기간과 용량 지켜 사용하면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스테로이드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거부감을 갖는다. 그러나 허브 약국 조지현 약사는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은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치료제로,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이 발랐을 때 빠르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스테로이드제라고 마냥 꺼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증상에 따라 약사 및 의사 등의 조언을 받아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다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해 2 영유아에게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을 사용하면 위험하다?

아니다. 전문가의 처방을 받는다면 가장 약한 등급의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은 영유아에 게 사용할 수 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는 작용 강도에 따라 7단계로 구분돼 있다. 처음부터 강도가 높은 스 테로이드제를 쓰면 부작용이나 내성 등의 문제가 생 길 수 있다. 피부염 증상에 따라 적절한 강도의 약제 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허브약국 조지현 약사는 “스테로이드 강도 중 가장 약한 단계인 히트로코르티손 을 0.5% 함유한 약제는 영유아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고 말했다.

오해 3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은 무조건 내성이 생긴다?

아니다. 전문가가 권고하는 투약법에 따라 증상에 맞는 적절한 강도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내성 반응을 줄일 수 있다. 강도가 강한 스테로이드제는 권고 투약기간 보다 조금만 더 오래 사용해도 내성이 생기기 쉽다. 또한 환자가 임의적으로 사용빈도를 증가시키는 경우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의 권고에 따라서 투약법을 제대로 지킨다면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오해 4 스테로이드제 제형과 관계없이 강도가 모두 같다?

아니다. 연고, 크림, 로션 순으로 제형에 따라 강도 가 약하다. 스테로이드제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외용제인 경우 연고나 크림보다 로션 타입이 피 부 발림성이 더 좋고, 피부 깊숙이까지 덜 침투하는 특 징이 있다. 따라서 로션 제형의 스테로이드제는 타 제 형보다 유소아나 노인성 가려움증에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킨 데일리 로션

TIP. 피부 가려움증 방치하지 말고, 저자극성 치료제 발라 치료해야

계속되는 가려움증을 방치하면 피부에서 각질이 떨어지고 붉게 변하는 건조성 습진으로 진행될 수 있다. 충분한 보습 관리로도 낫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을 적절히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태극제약의 ‘스킨 데일리 로션 0.5%’는 저자극성 피부 가려움증 치료제다. 스테로이드 강도 중 가장 약한 단계인 7단계에 해당하는 히드로코르티손이 0.5% 함유된 로션 타입 제제다. 피부 가려움 증 및 건조증, 아토피 이외에 습진, 피부염군 등에도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로션 제형으로 되어 있어서 연고나 크림 제형보다 피부에 잘 발린다. 복부, 팔, 다리 등 넓은 부위에 바를 때도 적합하다. 보습제품과 함께 사용할 때는 ‘스킨 데일리 로션 0.5%’를 사용한 후 5~10분 후 보습제를 발라 주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05/201602050244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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