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겨울철 많이 생기는 피부 가려움증의 기본 치료법은 충분한 보습 공급이다. 증상이 심할 때는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을 발라서 치료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는 무조건 몸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오해 1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은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아니다. 기간과 용량 지켜 사용하면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스테로이드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거부감을 갖는다. 그러나 허브 약국 조지현 약사는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은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치료제로,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이 발랐을 때 빠르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스테로이드제라고 마냥 꺼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증상에 따라 약사 및 의사 등의 조언을 받아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다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해 2 영유아에게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을 사용하면 위험하다?
아니다. 전문가의 처방을 받는다면 가장 약한 등급의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은 영유아에 게 사용할 수 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는 작용 강도에 따라 7단계로 구분돼 있다. 처음부터 강도가 높은 스 테로이드제를 쓰면 부작용이나 내성 등의 문제가 생 길 수 있다. 피부염 증상에 따라 적절한 강도의 약제 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허브약국 조지현 약사는 “스테로이드 강도 중 가장 약한 단계인 히트로코르티손 을 0.5% 함유한 약제는 영유아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고 말했다.
오해 3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은 무조건 내성이 생긴다?
아니다. 전문가가 권고하는 투약법에 따라 증상에 맞는 적절한 강도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내성 반응을 줄일 수 있다. 강도가 강한 스테로이드제는 권고 투약기간 보다 조금만 더 오래 사용해도 내성이 생기기 쉽다. 또한 환자가 임의적으로 사용빈도를 증가시키는 경우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의 권고에 따라서 투약법을 제대로 지킨다면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오해 4 스테로이드제 제형과 관계없이 강도가 모두 같다?
아니다. 연고, 크림, 로션 순으로 제형에 따라 강도 가 약하다. 스테로이드제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외용제인 경우 연고나 크림보다 로션 타입이 피 부 발림성이 더 좋고, 피부 깊숙이까지 덜 침투하는 특 징이 있다. 따라서 로션 제형의 스테로이드제는 타 제 형보다 유소아나 노인성 가려움증에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TIP. 피부 가려움증 방치하지 말고, 저자극성 치료제 발라 치료해야
계속되는 가려움증을 방치하면 피부에서 각질이 떨어지고 붉게 변하는 건조성 습진으로 진행될 수 있다. 충분한 보습 관리로도 낫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성 피부약을 적절히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태극제약의 ‘스킨 데일리 로션 0.5%’는 저자극성 피부 가려움증 치료제다. 스테로이드 강도 중 가장 약한 단계인 7단계에 해당하는 히드로코르티손이 0.5% 함유된 로션 타입 제제다. 피부 가려움 증 및 건조증, 아토피 이외에 습진, 피부염군 등에도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로션 제형으로 되어 있어서 연고나 크림 제형보다 피부에 잘 발린다. 복부, 팔, 다리 등 넓은 부위에 바를 때도 적합하다. 보습제품과 함께 사용할 때는 ‘스킨 데일리 로션 0.5%’를 사용한 후 5~10분 후 보습제를 발라 주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05/20160205024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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