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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

[스크랩] 아토피 피부염, 때수건 사용은 금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2. 1.

겨울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유독 괴로운 계절이다.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난방기 등을 사용해 실내 공기가 더 건조해져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소아기에 시작되는 재발성의 염증성 만성 피부질환으로 피부, 호흡기 점막, 안점막, 장점막 등에 생긴다.

 

아토피 치료받는 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꾸준한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피부 표면이 비정상적으로 변해 지나치게 많은 수분이 피를 통해 증발된다. 이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기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은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는데, 가려움에 피부를 긁으면 습진성 피부염으로 변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피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피부가 수분을 잃으면 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등이 피부로 쉽게 침투해 피부가 붓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개개인의 유전적 소인, 환경, 연령 등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나 기후, 호르몬등의 외부 자극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부모 중 한 명이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을 겪게 될 확률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소아기에 증상이 나아졌다가 사춘기 때 증상이 악화된 뒤 30세 이후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환자의 60% 정도는 30세 전후까지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 보습도 중요하다. 피부 보습을 위해 매일 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하는데, 이 때 피부를 때 타월로 문지르면 피부를 자극하므로 삼간다. 자극성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고 목욕 후 3분 이내에 면 수건을 사용해 가볍게 톡톡 눌러주면서 물기를 없앤다. 크림과 같은 보습제를 발라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 외에 방의 습도를 낮추고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28/201601280344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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