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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다양한 질환 동시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예방하는 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 24.

육류 위주의 기름진 음식을 먹는 서양식 식습관이 일반화되며 비만,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만성 질환은 심장 질환, 뇌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다양한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대사증후군이다.

비만한 사람의 배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 치료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대사증후군은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적인 요인과 관련돼 '생활습관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커진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에 전달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포도당을 세포로 잘 전달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 인슐린 저항성은 비만과 같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모두 관련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허리둘레 남성 90㎝, 여성 85㎝ 초과 ▷중성지방 150㎎/㎗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성 40㎎/㎗, 여성 50㎎/㎗ 미만 ▷공복혈당 100㎎/㎗ 이상 ▷혈압 130㎜Hg/ 85㎜Hg 이상 이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만큼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예방, 치료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정상 체중을 유지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당뇨, 고혈압 같은 질환을 피할 수 있다. 체중을 감량할 때는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려 하지 말고 일주일에 0.5~1kg 정도를 목표로 천천히 감량하는 것이 좋다. 지방, 콜레스테롤, 당분 섭취를 줄여 하루 500~1000kcal 정도 덜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식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운동도 필요하다. 일주일에 3~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21/201601210320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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