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갑상산암 수술 건수가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의대 안형식 교수가 10일 세계적인 의학잡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갑상선 수술 횟수가 2014년 2분기 이후 1년간 35% 감소했다.
한국의 갑상선암은 2014년 3월 갑상선암 과잉진단 문제 제기와 함께 갑상선 초음파 같은 조기검진 자제 등의 의견이 조명을 받으면서 암 수술이 4만 3000건 이상에서 35%(약 15,000건) 감소했다. 안형식 교수는 ”환자들 스스로 조기 검진을 피해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 건수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형식 교수는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조기검진은 환자에게 불필요한 두려움을 주고, 국가 전체로는 의료비 자원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의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진료지침이 전 의료계에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국립암센터 주재의 국가 암 검진위원회에서 제정한 한국 갑상선 암 검진 지침에 따르면 무증상 성인에게 갑상선 초음파 검진을 권고하지 않는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10/2015121001814.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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