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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초기엔 엽산 많은 딸기, 중기엔 철분 든 토마토 추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2. 10.

[그래픽 뉴스] 임신부 과일 섭취 요령
하루 주먹 두개 정도 양 적당… 과일 간식, 메스꺼움 줄여줘

임신 중 입덧·피로감 등을 완화하고, 태아가 잘 발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꼭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과일을 먹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임신부가 온갖 과일을 많이 챙겨 먹는 편이다. 하지만,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이경아 교수는 "과일 속 당분과 탄수화물 등이 임신성 당뇨병이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픽과 함께, 임신부 과일 섭취 요령을 소개한다.

초기엔 엽산 많은 딸기, 중기엔 철분 든 토마토 추천
/그래픽=이철원 기자
◇매 끼니 중간에 간식으로 섭취

건강 상태별로 하루에 먹으면 좋은 과일 양은 다 다른데, 건강한 임신부의 경우 200~300g 정도 먹으면 좋다. 과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주먹 두 개 정도 양에 해당한다. 과일은 한 번에 다 먹기보다 매 끼니 중간에 간식으로 먹는 게 좋다. 임신 중에는 공복 상태로 오래 있으면 메스꺼움을 잘 느끼는데, 간식으로 과일을 먹으면 구역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부는 한 가지 종류의 과일보다는 여러 종류의 과일을 먹어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하지만 피해야 할 과일도 있다.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는 "감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타닌은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철분 흡수를 막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동물 대상이긴 하지만, 포도가 체온을 높여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파인애플이 유산 위험을 높이며, 파파야가 자궁 수축을 유발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후기, 섬유질 많은 사과·수박 좋아

임신 시기에 따라 몸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추천 과일이 조금씩 다르다. 안 교수는 "임신 초기에는 엽산이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게 좋다"며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이 발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키위·오렌지·딸기 등에 엽산이 많이 들어 있다. 중기에는 혈액이 많이 필요해진다.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는 철분이 많이 든 과일로는 토마토·아보카도·복숭아 등이 있다. 후기에는 변비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체중 관리에 신경써야 하므로,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 좋다. 자두·수박·사과 등에 수분과 섬유질이 많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08/2015120802360.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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