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땀복입고 아침에 공복 운동해야 살빠진다?

 

운동 진실 혹은 거짓

한동안 '웰빙' 바람을 타고 방송과 온라인에는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매일 소개됐다. 그러나 존재하는 모든 건강 정보가 올바른 정보라고 할 수는 없다. 특히 잘못 알려진 방법으로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없을뿐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올바른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운동하는 남자 모습/사진=조선일보 DB

◇아침 공복상태로 운동 해야 건강해진다?

아침 공복 운동은 체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탄수화물이 쓰인 후 지방이 사용되는데, 아침 식사를 하기 전 공복 상태로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이 사용되지 않아 지방이 더 빠른 속도로 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복에 운동을 하면 혈당이 낮은 상태로 평소보다 운동 능력이 낮아져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또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빈혈이 생기거나 힘 없이 넘어져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평소 빈혈이 있는 사람, 체력이 약한 사람, 혈당이 낮은 사람은 아침 공복 운동을 피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한정된 시간 중 운동을 할 때 가장 쉽게 포기하는 것이 스트레칭이다. 그러나 운동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몸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줘야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운동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전 스트레칭만큼 중요한것이 운동 후 스트레칭이다. 운동 중 사용했던 근육을 스트레칭을 통해 정돈해줘야 몸매를 예쁘게 만들 수 있다.

◇뱃살 빼는 데는 윗몸 일으키기가 최고?

지긋지긋한 뱃살을 빼기 위해 사람들이 선택하는 운동법 중 하나가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복근 운동이다. 복부에 근육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지방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윗몸 일으키기만으로는 지방이 충분히 타지 않는다. 뱃살을 빼려면 먼저 유산소 운동으로 복부의 지방을 태운 후 복근 운동으로 근육을 다져 라인을 만드는 것이 좋다.

◇땀복입고 운동하면 운동 효과가 2배?

땀이 나게 하는 옷을 입거나, 옷을 과도하게 두껍게 입고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 땀이 많이 빠져나갈수록 운동이 제대로 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체중이 줄어드는 것 같아 보일 뿐 실질적으로 살이 빠진 것은 아니다. 또 오히려 탈수 증상을 유발해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게 운동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복장으로 약간 서늘한 온도에서 하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06/201511060199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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