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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스스로 뚱뚱하다 생각하는 아이, 진짜 비만 된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1. 8.

 청소년기에 정상 체중임에도 스스로가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실제로 비만이 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은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11년 전 자신의 체중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조사했다. 11년 전 연구 대상자들은 모두 정상 체중이었다. 이후 그들의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를 조사했다.

비만한 사람의 배
비만한 사람의 배/사진=조선일보 DB

그 결과 10대 때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한 사람 중 여자의 59%, 남자 63%가 11년 뒤 체질량을 기준으로 과체중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는 스스로 과체중이라 생각한 여자의 78%, 남자의 55%가 실제로 비만해졌다.

연구진은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10대들은 아침을 거르거나 건강하지 못한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찌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신의 체형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오히려 이것이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것도 원인이다.

자신의 체형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개인이 심리적으로 위축될 뿐 아니라 가정이나 사회에서도 심각한 불안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성인기 건강을 위해서라도 어릴 때 부터 신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05/201511050293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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