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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스테로이드 연고는 무조건 적게?… 신체 부위별로 권장 사용량 달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0. 21.

 

눈꺼풀 흡수율 손바닥 300배… 권장량 지켜야 충분한 효과

스테로이드 연고 권장사용량
피부질환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고도 부작용을 걱정해 무조건 적게 바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가 필요량보다 적게 흡수되면 오히려 치료 기간이 길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각 신체 부위의 피부 두께와 각질의 성질에 따라 연고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는 반드시 정해진 분량을 발라야 한다.

연고 흡수율이 가장 높은 부위는 생식기와 눈꺼풀(30%)이다. 그 다음 안면(얼굴), 팔뚝, 발바닥 순으로 흡수가 잘 되고, 손바닥은 연고 흡수율이 가장 낮은(0.1%) 부위다. 같은 양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도 눈꺼풀에서 흡수되는 양과 손바닥에서 흡수되는 양이 다르다.

스테로이드 연고의 권장 사용량은 신체 부위별로 해당 부위 전체에 바르는 것을 가정해서 정해진다. 얼굴의 1회 권장 사용량인 1g은, 1g으로 얼굴 전체를 도포해야 한다는 의미다. 1g은 손가락 두 마디(5㎝)에 연고를 짰을 때의 양이다. 만일 얼굴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피부 질환이 발생했다면, 이는 성인 남성 평균 얼굴 면적의 100분의 1에 해당한다. 따라서 손가락 두 마디의 100분의 1인 0.5㎜가 권장 사용량이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제대로 사용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효능을 충분히 보려면 피부 질환이 생겼을 때 증상을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받고, 용량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20/201510200268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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