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많은 시간을 서서 활동한다. 따라서 우리도 모르게 발에는 항상 많은 무게가 실리고 있다.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아프고 하이힐이 아닌 운동화를 신어도 통증이 있으면 족저근막염과 무지외증을 의심해보자.
족저근막염이란 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강도 높은 운동이나 발에 맞지 않은 구두를 착용해 발의 일부분에 하중이 집중돼 발생한다.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무지외반증도 잘못된 신발 착용이 주원인이다. 염증 탓에 통증이 생기는데 심한 경우 발바닥을 딛고 일어서는 것만으로 통증이 발생하며,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기도 한다. 무지외반증도 초기 증세는 심하지 않지만 돌출이 진행되면 염증이 초래되고 자세의 변화까지 가져온다.
심하지 않은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완화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나 발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습관은 교정하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발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약물치료, 주사요법, 수술식으로 치료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양형조 과장은 "발이 아프면 걷는 것도 힘들어지면서 삶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운동부족이나 관절 변형 등 2차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며 “발 상태에 대한 무관심과 잘못된 습관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아 평소 건강한 발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16/20151016013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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