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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야외활동 중 치아 부러졌을 때 `이것`에 담가둬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0. 18.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며 산책, 운동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야외활동 중에 다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외상을 입어 치아를 다치거나 잃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치통을 호소하는 여성
치통을 호소하는 여성/사진=헬스조선 DB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졌을 때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졌다면 식염수나 차가운 우유 등에 간단히 헹군다. 치아에 묻은 이물질을 함부로 털면 치아와 뼈를 연결해주는 치근막(치아 뿌리의 막)이 손상돼 치아가 제대로 붙지 않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치근막이 마르지 않도록 빠진 치아를 생리 식염수에 넣어 보관했다가 병원에 가져가는 것이 좋다. 만약 생리 식염수가 없다면 손상된 치아를 입 안에 넣고 병원에 가는 것도 좋다.

◇치아 색이 검게 변했을 때

치아 색이 검게 변했다면 혈관과 신경이 손상을 입은 것이다. 심하지 않은 경우엔 자연적으로 회복돼 색이 연해진다. 하지만 변색이 점점 진해진다면 신경이 죽은 것이어서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에는 양옆의 치아에 다친 치아를 묶어주는 고정치료를 한다. 2~4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이가 죽어가는 것으로 판단되면 신경치료를 한 후 추가적인 치료를 한다.

◇증상이 없거나 치아를 살릴 수 없을 때

치아 외상을 입어도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갔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아를 두드리거나 꽉 물었을 때 시리고 아프다면 치아 뿌리에 금이 간 것일 수도 있다. 치아가 완전히 손상돼 치아를 살릴 수 없다면 임플란트 같은 인공 치아로 대체해야 한다.

에스다인치과 강성용 원장은 “치근막이 상하지 않았다면 치아 외상 이후 30분 이내에 조치를 취하면 재생이 가능하다"며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 격렬한 레포츠를 즐길 때는 치아 외상 방지장치(마우스피스)를 착용하고, 턱관절 보호를 위해 귀까지 덮은 헬멧이나 보호대를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14/201510140119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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