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당, 고인슐린이 종양 키워
비뇨기계 암 중 세 번째로 많은 게 방광암이다. 방광암 수술 후 생존율은 수술 전에 당뇨를 앓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방광암이 방광 주변 근육까지 침입했거나 재발이 잦거나 악성도가 높으면 원칙적으로 방광을 모두 들어낸다. 이때 남성은 정낭과 전립선, 하부요관, 골반 내 림프절을, 여성은 자궁 및 자궁경부, 난소, 하부요관, 질 전벽 일부, 골반 내 림프절을 제거한다.
방광암이 방광 주변 근육까지 침입했거나 재발이 잦거나 악성도가 높으면 원칙적으로 방광을 모두 들어낸다. 이때 남성은 정낭과 전립선, 하부요관, 골반 내 림프절을, 여성은 자궁 및 자궁경부, 난소, 하부요관, 질 전벽 일부, 골반 내 림프절을 제거한다.
방광암은 병기에 따라 5년 생존율이 20~63%로 생존율이 비교적 높지 않다. 그래서 생존율을 예측하기 위한 여러 요인을 알아내려는 연구가 많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홍성규, 오종진 교수팀이 2004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근치적 방광전절제술을 받은 환자 200명의 자료를 분석했더니 수술 전에 당뇨병을 앓지 않은 환자는 5년 생존율이 92.3%였지만 당뇨병이 있던 환자는 62.1%에 불과했다. 모든 사망요인을 고려한 생존율도 92.1%와 59.4%로 당뇨병 유무와 생존율의 관계가 매우 높았다. 홍성규 교수는 "나이, 수술 전 병기, 수술 결과 등을 보정해도 당뇨병이 방광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30% 높인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혈당조절이 원활하지 않으면 고혈당, 고인슐린으로 종양 수가 는다는 가설이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광암은 주변 조직을 얼마나 침범했냐에 따라 결과가 현저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소변검사나 세포검사 등 방광암에 대한 검사를 미리 받는 게 중요하다. 오종진 교수는 "특히 당뇨병 환자는 수술 후 더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비뇨기과 국제학술지인 '비뇨기학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Urology)' 8월호에 게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홍성규, 오종진 교수팀이 2004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근치적 방광전절제술을 받은 환자 200명의 자료를 분석했더니 수술 전에 당뇨병을 앓지 않은 환자는 5년 생존율이 92.3%였지만 당뇨병이 있던 환자는 62.1%에 불과했다. 모든 사망요인을 고려한 생존율도 92.1%와 59.4%로 당뇨병 유무와 생존율의 관계가 매우 높았다. 홍성규 교수는 "나이, 수술 전 병기, 수술 결과 등을 보정해도 당뇨병이 방광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30% 높인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혈당조절이 원활하지 않으면 고혈당, 고인슐린으로 종양 수가 는다는 가설이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광암은 주변 조직을 얼마나 침범했냐에 따라 결과가 현저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소변검사나 세포검사 등 방광암에 대한 검사를 미리 받는 게 중요하다. 오종진 교수는 "특히 당뇨병 환자는 수술 후 더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비뇨기과 국제학술지인 '비뇨기학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Urology)' 8월호에 게재됐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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