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궁근종이 심한 여성은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받거나 절개를 통해 근종 제거술을 받기도 했다. 가임기 여성 4명 중 1명꼴로 자궁근종이 발견되면서 많은 여성이 수술적인 부담을 겪기도 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경부암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악성종양은 아니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복통, 빈뇨, 변비 등이 나타나고 나팔관이 막혀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궁내막에 근종이 생길 경우 수정란 착상을 방해하거나 조산의 위험도 있어 가임기 여성의 경우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가임기 여성이나 미혼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에 지장을 받지 않는 비절개 하이푸시술 치료를 받는 여성이 늘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환부에 집적해 절개와 통증, 출혈 없이 자궁근종 조직을 제거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임신과 출산, 흉터 등을 고려해 여성들이 선택하고 있지만 하이푸 시술이 모든 여성에게 적합한지는 시술 전 검진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청담산부인과외과가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최근 6개월 동안 병원을 방문한 400여 명의 여성 중 88%인 352명이 하이푸 치료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은 “자궁근종의 크기 및 위치, 환자의 상황 모든 것을 고려해 시술의 가능여부를 결정하므로 모든 여성에서 시술이 가능할 수는 없다”며, “일부 병원에서 하이푸 시술이 모든 자궁근종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병원에서 권하는 대로 무조건 하이푸 시술을 받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하이푸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 후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담산부인과외과는 하이푸 국내 도입기인 2011년부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을 치료해 온 하이푸 1세대 의료진들이 현재까지 2,200명 이상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및 악성종양 환자들을 치료해 오고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23/20150923029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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