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겔운동이 필요한 때!
- 남성이 소변을 보고 있다./사진출처=조선일보 DB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실금으로 병원을 찾은 남성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9년 8065명에서 2014년 1만79명으로 25%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여성 요실금 환자는 2009년 11만8948명에서 2014년 11만4028명으로 4.1% 줄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요실금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했는데, 남녀 모두 70대 이상 환자가 가장 많았다. 2014년 전체 요실금 환자 중 70세 환자는 남성은 36.7%로, 여성은 28.9%로 나타났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이다. 대개 방광을 받치고 있는 골반저근이 노화로 인해 기능이 약해져 생긴다. 남성은 주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을 때, 여성은 임신, 출산, 폐경 등에 인해 발생했다.
요실금을 치료하려면 주로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을 병행한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요도 괄약근을 강화하는 운동인 케겔 운동, 전기자극치료, 체외전기장치료 등이 있다. 소변 줄기를 끊거나 항문괄약근을 조이는 느낌으로 몸에 힘을 줘 운동한다. 수술적 방법은 대개 요도와 질 앞쪽 벽 사이에 인공테이프를 삽입해 소변을 조절한다.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 역시 중요하다. 방광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과 커피나 녹차 등 이뇨작용을 하는 음식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요실금 주요 증상
1.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려워진다.
2. 기침, 재채기할 때 소변을 흘린다.
3. 운동할 때 소변을 흘린다.
4. 소변 볼 때 아랫배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하고, 소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다.
5. 수면 중 소변을 흘린다.
6.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고, 수면 시간에 2회 이상 깨서 화장실에 간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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