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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예민한 腸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것` 도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19.

 배에 통증을 느끼는 남성

배에 통증을 느끼는 남성/사진 출처=헬스조선 DB

예민한 장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 있다. 바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레이 검사로 확인되는 특별한 이상 없이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를 하는 질환이다. 염증이나 구조적 이상과 같은 원인을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확실하게 치료하기 어렵다. 현재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들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자는 식사 후나 가벼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복통이나 배의 불쾌한 기분을 느끼는데, 이는 필수적인 진단 기준이다. 복통을 느끼는 부위는 환자마다 아랫배, 배의 왼쪽이나 오른쪽, 명치 등 다양하고, 일시적이며 경련이 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환자의 대부분은 음식물이 장으로 들어갈 때 통증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변을 보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또 배변 횟수와 형태의 변화를 겪는다.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며 배변 횟수가 달라진다. 변비와 설사가 나타남에 따라 배변 형태도 달라진다. 변이 단단하고 가늘어지거나 물러지는 등 비정상적인 변이 나온다.

그러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진단은 쉽지 않다. 복통이나 변비, 설사를 유발하는 다른 질환이 많을 뿐 아니라 세균, 기생충으로 인한 증상도 비슷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금방 증상이 생기는 것, 증상이 악화되지는 않고 유지되는 것 등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이다. 이 밖에 열이 나지 않고, 체중 감량이 별로 없고, 피가 섞여 나오지 않는 것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진단하는 기준이 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할 때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성격이 예민한 사람을 쉽게 건드리지 않듯 예민한 장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맵고, 짜고, 지나치게 단 음식과 같이 장에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환자별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배변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걷기, 조깅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장운동을 돕는 것도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16/201509160196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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