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화학성분은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와 신진대사를 자극해 피로를 줄이고 정신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카페인 중독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있다. 디카페인 커피에 대해 알아본다.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은 저녁이나 심지어 오후에 커피를 마셔도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카페인의 각성 효과에 취약하다. 때문에 커피의 맛과 향은 즐기고 싶어도 마음 놓고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커피가 바로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다. 카페인 성분을 제거함으로써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볶지 않은 커피콩을 우려내면 카페인을 포함한 모든 성분이 녹아있는 용액이 된다. 이 용액을 활성탄소를 채운 관을 통과시키면 카페인이 걸러져 나머지 성분만 들어있는 용액이 된다. 이 용액에 커피콩을 담그면 용액에 없는 카페인만 커피콩에서 빠져나온다. 이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가 바로 디카페인 커피다. 이 밖에도 에틸아세테이트,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에도 소량의 카페인은 들어있다. 카페인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은 것이다. 디카페인 커피에는 일반적으로 10mg 이하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흔히 접하는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에 160~3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에 비해 매우 적은 양이다. 또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은 성인 1인당 일일 카페인 섭취 허용량인 400mg, 청소년의 경우 125mg과 비교 봤을 때도 안전한 수준이다. 성인의 경우하루 40잔 이상의 커피를 마셔야 허용량에 겨우 근접하는 것이다.
카페인이 없다고 디카페인 커피의 맛이 일반 커피보다 덜하지는 않다. 따라서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이 혹시 모를 카페인의 부작용을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16/20150916026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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