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정신 질환 중 하나는 우울증이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무기력감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우울증이 찾아올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된 후엔 외로움, 경제적 문제 뿐만 아니라 난청까지도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노인 우울증에 대해 알아본다.
- 멍하니 앉아 있는 남성/사진 출처=헬스조선 DB
2014년도 기준 전체 우울증 환자 중 약 40%가 60대 이상의 노인이었다. 노인들은 신체적 질병, 노화, 사별, 대인관계 단절 등 개인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많은 요인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쉽게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약물치료를 통해 우울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노인들은 다른 약을 먹고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는 등 약 복용에 주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우울증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다.
우선 활동적으로 사는 것이 좋다. 노인이 된 후에는 체력적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많은 활동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햇볕을 쐬면 비타민 D가 합성되는데, 비타민 D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 세포의 생성을 돕는다. 활동적으로 사는 것은 육체적 건강에도 좋은 것이다.
음식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할 수도 있다. 우울증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농도를 높이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이 있다. 단백질은 이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내 세로토닌의 농도를 높인다. 체중 1kg당 단백질 1~1.5g가 적당하다. 콩, 견과류, 닭 가슴살 등에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먹어야 한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보다 다양한 과일, 채소를 통해 영양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부족한 수면 시간, 흡연, 비만과 같은 요인들도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09/20150909022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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