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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내 마음 `문자사과`로 전달해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3.

 

 

제가 올해로 4년째 사과나무 분양을 받아서 수확하는 즐거움과 문자 사과를 만드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 거창사과테마파크 사과농장을 찾았습니다.

 

추석에 수확하는 홍로 두 그루, 10월 말에 수확하는 후지 두 그루를 분양받았는데요, 한 달 후에 있을 추석에 사과를 따서 차례를 지내러 큰집에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따로 사과를 살 고민을 하지 않아서 좋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 문자를 새겨 의미와 정성을 담은 사과를 가족들에게 선물해서 좋아서 매년 사과나무 분양을 받는 거 같아요. ㅎㅎ

 

여러분도 사과에 문자를 새긴 문자 사과를 TV에서 보긴 했을 텐데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시죠?

 

저와 함께 그 현장으로 가 보시죠!!

 

 

거창사과테마파크에는 홍로사과 500주, 후지사과 500주 정도를 도시민에게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도시에 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사과농사를 짓고 있지는 않아서 사과나무 분양을 받았어요.

 

사과나무 관리는 거창군에서 해 주고, 가을에 분양받은 가족이 직접 수확하러 가면 된답니다.

 

 

조금 늦게 가서 홍로사과가 빨갛게 물든 부분이 많아졌어요.

 

문자 사과를 만들 때, 봉지를 씌우면 문자 스티커를 원하는 시기에 붙이기가 쉬운데요, 봉지를 씌우지 않았을 경우는 사과가 물들기 시작하는 시기를 잘 파악해서 붙여줘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과나무 전체에 문자를 붙일 건 아니라서 덜 물든 사과를 잘 골라서 붙이면 됩니다.

 

자~ 이제 문자 스티커를 붙여 볼게요!

 

 

투명스티커에 글자를 인쇄해 온 거랍니다.


문자 사과가 만들어지는 원리는 검은색 글자 부분이 빨갛게 색이 들지 않고, 나머지 부분은 빨갛게 물들면서 글자가 새겨지는 거랍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ㅎㅎ

 

 

올해 문자 사과는 사과 둘레 전체를 문자 사과를 새겨서 어느 방향에서 봐도 글자가 보이도록 했습니다.

 

 

사과 하나에 여러 기원 문자를 새겨서 하나만 먹어도 우리 가족 사랑, 행복, 건강, 화목 등의 기원이 다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담아보았습니다~ ㅎㅎ

 

글자를 작게도 붙여 봤는데요,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요~!

 

 

그리고 우리 집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 대박 사과도 저의 간절한 맘을 담아 붙여보았습니다.

 

 

얘들아~ 한 달 동안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태풍이 와도 떨어지지 말고 잘 붙어 있어서 추석에 너희들을 기다리는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만나보자!

 

사랑한다~ 잘 견뎌다오~!!
그리고 예쁜 글자 사과로 변신하길 바란다~!!

 

 

문자 사과를 통해서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도 빌어봅니다.


그리고 이번에 수능을 치를 우리 고3 학생들~!!

수능 대박 나기를 바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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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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