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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약초에 대한 지식을 Up Up!!! `인삼특작연구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3.

 

 

안녕하세요~ 농촌진흥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8기의 정승훈입니다.

 

제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인삼특작부에 온 이유는 이곳에서 ‘귀농귀촌 및 초보자를 위한 약초교실’을 진행한다고 해서 왔습니다.

 

약초교실은 2009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은 약초수업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주로 연구하는 것은 인삼, 약초, 버섯입니다. ㅎㅎ

 

 

약초교실은 크게 실내 이론교육, 현장학습, 약용식물원 견학으로 나누어졌는데요, 사진에서처럼 실내 이론교육에서는 자발적인 참여로 흥미를 유발하며 재미있는 수업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의 그동안 모르던 많은 지식들을 습득하게 되었는데요, 약초재배에 연작이 무척 안 좋다고 하는데, 특히나 지치와 지황이 안 좋다고 합니다.

 

지치 같은 경우는 생산량이 309kg/10ha였던 게 4년작을 하게 되면 0.2kg/10ha라니... 이쯤 되면 자라지 않는다는 이야기겠지요.

 

연작 장애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무엇이 문제이다’라고 결론지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주된 이유 중 하나인 토양 이화학성(비료 등의 이유로 토양이 딱딱해지는 것), 선충, 미생물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이유로 연작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의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던 ‘백수오’사건 알고 계신가요?

 

이날 백수오의 설명 및 특징, 재배환경, 번식방법, 재배방법 등 백수오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백수오와 비슷한, 중국에서 넘어온 이엽우피소에 대한 설명도 나왔고요.

 

 

영상을 통해서도 백수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올해 시끌시끌했던 백수오 때문인지 이곳에서도 정말 많은 분들의 관심사였던 백수오였습니다.

 

흰머리도 검게 만든다는 백수오라니... 그 밖의 효능들도 엄청나 사람들이 백수오를 많이 찾았던 것 같습니다.

 

 

 

실내 이론수업을 마치고 실외 현장학습의 시간이 찾아왔는데요, 파종을 직접 해보는 시간으로서 현장학습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루어졌습니다.

 

파종을 한 트레이에 물을 뿌리는 방법까지 세세히 알려주셔서 귀농귀촌을 준비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약용식물원에 가는 길인데요, 가는 중간에도 인삼특작부에서 가꾸며 키우시는 것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져서 가는 내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영어 코드로 되어 있는데요, 아직 개발 중인 품종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던데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은 약초에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지 척 보고 알아맞히시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ㅎㅎ

 

 

약용식물원에 도착하니 전문해설가분이 세세한 설명을 진행해주셨는데요, 진행하는 내내 많은 분들이 약용식물에 관한 질문을 하며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약용식물원만을 둘러보니 이곳만으로도 충분히 인삼특작부를 방문해도 괜찮겠더라고요~ 너무 잘 꾸며놔서 보기 좋았습니다.

 

 

왼쪽 식물이 넓은잎큰조롱 일명 이엽우피소, 오른쪽 식물이 큰조롱 일명 백수오인데요. 분간이 잘 되시나요? 아까 실내수업 중 전문가들도 분간하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비슷비슷하더라고요.

 

 

시간 일정상 국립약용식물원을 전부다 돌아볼 수 없었지만 충분히 많은 것을 보고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국내에 많은 식물원이 있지만, 이곳은 약용식물만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일 많은 약용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

 

가기 전에 예약은 필수겠죠? 가실 분은 ☎ 043-871-5577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

 

 

식물원 견학을 마치고 수료증 배부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긴 교육에도 불구하고 조시는 분 없이 수업에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9월 16일 수업도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바라며 1기 여러분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멀리서 본 인삼특작부의 모습입니다.

사람모습을 한 인삼이 버섯과 약초를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말처럼

농업과 농촌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나라의 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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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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