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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9월이면 급증하는 알레르기 비염…가장 좋은 예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1.

 

가을이 되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걱정이 앞선다. 찬바람이 불면서 콧물·코막힘·재채기 같은 비염 증상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0년~2014년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 9월 진료인원이 114만6천명으로 일년 중 가장 많았으며, 8월보다 2배 이상, 3월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가장 많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가장 많다./헬스조선 DB

알레르기 비염은 크게 통연성 비염(집먼지 진드기 등)과 계절성 비염(봄·가을 꽃가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9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데, 이는 봄·가을철에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들이 많기 때문.

특히 진료 환자 4명 중 1명이 10세 미만일 정도로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기후변화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에 의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나 자극을 받았을 때 갑자기 발생하며, 발열증상은 없지만 위와 같은 증상 외에도 눈의 충혈, 눈·코 주위의 가려움,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결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감기 증상과 비슷하나 감기와 달리 발열증상이 없고 지속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등이 있다.

약물요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 및 경구용·경비강 스테로이드 등이 널리 쓰이고 있지만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면역요법은 환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약한 강도로 투여하는 방법으로 오랜 기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으로 집먼지 진드기 및 애완동물의 털 제거를 위해 주기적인 침구류 청소는 물론, 환절기 꽃가루 등이 많이 날리는 기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영수 심사위원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원인인자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개인마다 원인이 다르므로 평소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인자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27/2015082702537.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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