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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허리둘레÷키>0.5`이면 대사증후군 의심해봐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8. 27.

충남대병원 조사… 수치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



 심장병·뇌졸중 등 치명적인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대사증후군은 빨리 진단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 허리둘레와 키의 비율로 대사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수치가 0.5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충남대병원 내과 연구팀이 당뇨병 전단계인 내당능장애 환자 81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 5가지 기준(허리둘레, 혈중 중성지방, 혈중 HDL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 혈압)에 하나도 해당하지 않는 그룹의 '허리둘레÷키'는 0.499로 나타났다.

반면, 대사증후군 기준 중에 여러 가지에 해당할수록 '허리둘레÷키'는 점차 늘었다. 5가지 기준 모두에 해당되는 그룹의 '허리둘레÷키'는 0.591이었다.

또한 '허리둘레÷키'가 0.5보다 높아질수록 실제 대사증후군 환자가 많았다. 이번 연구결과 정상 기준을 0.5로 할 경우, 0.5 이상 654명 중 실제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424명(64.8%)이었다. 기준을 더 높여 0.53으로 할 경우 512명중 371명(72.5%)이 대사증후군이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당뇨병 전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허리둘레에서 키를 나눴을 때 적정 값으로 0.5를 제시하고 있으므로 그보다 높은 사람은 대사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허리둘레와 키의 비율이 대사증후군과 높은 연관성을 갖는 이유는 복부비만과 관련이 있다. 복부비만이 있으면 복부지방으로 인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원인 질병이 생긴다.

연구팀은 "허리둘레에서 키를 나눴을 때 0.5가 넘는 사람은 식이요법·운동 등으로 복부 비만관리를 해야 대사증후군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사증후군

성인 중 ▷허리둘레 남성 90㎝, 여성 85㎝ 초과 ▷중성지방 150㎎/㎗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성 40㎎/㎗, 여성 50㎎/㎗ 미만 ▷공복혈당 100㎎/㎗ 이상 ▷혈압 130㎜Hg/ 85㎜Hg 이상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 할 때를 말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25/201508250222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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