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휴가 후 무기력함, 대책은 없을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8. 18.

 휴가를 다녀온 후, 많은 사람이 피곤함, 나른함, 우울감 등을 느끼고 때로 일에 집중할 수 없어 업무에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듯 '휴가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휴가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 남성이 소파에 누워 있다
한 남성이 소파에 누워 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레포츠 활동으로 근육통 생겼다면 냉온욕해야
휴가 기간에 수영, 등산 등 레포츠를 즐기면서 근육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신체가 격렬하게 움직이면 팔, 다리 등의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피로물질이 축적된다. 일반적으로 운동 후, 24∼48시간 안에 근육통이 발생하는데, 근육통은 약 일주일 지속한다. 근육 속 피로물질이 제거돼야 피로감과 통증도 사라진다. 이때, 잠을 자는 것보다는 냉온욕을 하는 것이 통증과 피로감 완화에 효과적이다. 오히려 잠을 오랫동안 자게 되면 척추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켜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통증에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냉온욕을 할 때는 너무 더운물이나 차가운 물은 피하자. 섭씨 40도 정도의 물에서 약 10~15분간 따뜻한 물로 피로한 몸을 담그고, 1∼2분 정도 냉욕(섭씨 14~15도)을 하며, 이 과정을 2∼3회 정도 반복한다. 냉온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한다. 또한,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한다.

◇피곤해도 몰아 자지 말고 7~8시간 자야
휴가 기간 동안 여행지에서 밤새도록 놀다가 낮에 잠을 자는 생활을 반복하는 등으로 생체리듬에 혼란이 생기기 쉽다. 호르몬 체계나 수면 주기 등에 문제가 생기면서 피로감이 가중된다. 평소의 규칙적인 생활방식이 변하면서 오는 생체리듬의 불균형이다. 휴가로 인한 피로 누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후 ‘완충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일상에 복귀하기 하루나 이틀 전 귀가해 일상을 준비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때, 피곤하다고 온종일 잠을 자거나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이 자면 무기력감, 나른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하루 적정 수면시간인 7~8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휴가 후유증 극복에 좋다. 출근날 아침에도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거나 직장에 가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자.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14/201508140153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