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지요.. ㅠㅠ
하루에 아이스크림을 5개나 먹는 날이 있더라고요. ㅎ
입이 심심할 때 더위도 식힐 겸 먹는데 사 먹는 아이스크림 가격도 만만치 않고... 더구나 다이어트엔 치명적인데요, 날은 더운데 먹고는 싶고 아이도 달라고 하고... 시판 아이스크림에는 산도 조절제, 유화제, 혼합제 등등 첨가제가 은근 많더라고요.
저는 며칠 전 장 보러 갔다가 아이스크림 틀이 있기에 이거다 싶어 냉큼 구매했어요.
어릴 적에 동생이랑 음료수 넣어 만들어 놓고 설레며 기다리던 추억을 떠올리며 아들과 함께 수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과일을 넣어 만들어 보았는데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냉장고에 있던 과일들 활용해서 만들어 보았는데요, 모두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이랍니다.
여름은 제철 과일이 풍부해서 좋은 것 같아요~ 먹거리가 풍성하고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고 내가 직접 가꿔먹는 재미도 있어서 전 시골이 좋습니다.
미리 얼려둔 딸기와 복숭아, 자두, 토마토를 잘게 잘라 넣으면 되니 만들기도 간단해서 좋지요!
전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과일을 잘게 잘라 넣었는데요, 씹히는 게 싫으신 분들은 우유와 과일을 갈아서 과일주스를 응용해서 만드셔도 된답니다.
짠~ 요즘 저희집 건강차로 자주 마시는 매실음료인데요, 작년에 담가둔 매실청으로 하루에 한 잔씩 타먹는데 시원한 게 피로회복제가 따로 필요 없답니다.
전 우유와 매실 음료를 활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어요.
잘게 썰어 넣은 과일에 우유와 매실청 음료를 넣고 얼리면 끝!
짠~ 과일주스 갈아서 넣고 층층이 얼리면 더 예쁘겠더라고요.
전 간단히 만들었지만 자주 드시는 제철 과일주스를 활용하시면 더욱 다양하게 만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무엇보다 첨가제 제로이고, 제철 과일 듬뿍 넣고 만드니 더위도 날리고, 보기도 좋고,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기고, 돈도 굳고~ ㅎㅎㅎ 1석 5조네요!
7월이 지나고 어느덧 8월인데요, 저희 농원도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시기라 더욱 바빠질 듯합니다.
요즘 농산물 가격이 낮아서 농민들은 더욱 더운 여름입니다.
요즘 피서 휴가 많이들 떠나실 텐데요~
우리 농산물 많이 애용해 주시고 농촌체험과 농가맛집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보내세요~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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