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예방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식이조절을 급격하게 하는 사람이 많은데 종종 거식증이나 폭식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거식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거식증이란 섭식장애의 일종으로 음식 먹기를 거부하는 상태를 말한다. 거식증 환자 대부분 저체중 상태이며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음식을 적게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폐경·불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중년 여성이 음식을 거부하고 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거식증과 반대인 폭식증도 있다. 폭식증은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고 인위적으로 토해내는 것을 말한다. 보통 폭식 후의 죄책감 때문에 토하거나 설사 등의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폭식증 환자들은 대개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를 번복한다. 이러한 악순환은 체중증가와 역류성 식도염(위 안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등의 질환을 초래한다.
거식증·폭식증 등 섭식장애는 마른 몸매에 집착하는 강박관념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조금이라도 늘면 불안감, 자괴감 등을 느끼며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기 때문, 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거식증·폭식증 등 섭식장애에서 벗어나는 것은 마음가짐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몸매가 말라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마른 몸매가 예쁘다는 편견을 버리고 자신의 몸매에서 장점을 찾는 것이 좋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먹는 양을 줄이고 싶을 때는 먹는 순서를 거꾸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존의 식사순서는 밥과 반찬을 먹고 난 다음 과일 등의 디저트를 먹는 것이었다. 하지만 식이섬유가 가득한 과일을 먼저 먹는다면 탄수화물 섭취량과 먹는 양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이 크고 열량이 낮아 먼저 섭취하게 되면 자연스레 덜 먹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한다고 끼니를 건너뛰는 것은 삼가야 한다.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양을 먹지 않는다면 신체 기초대사를 감소시킨다. 허기진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정이 바쁘거나 계속 변동될 경우에는 바나나나 미숫가루 등 대체식품을 섭취해 허기를 채우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27/20150727016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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