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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무더운 여름에는 `화채`를 따를 만한 음료가 없죠잉~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7. 22.

 

오늘은 이육사의 청포도란 시구절이 생각나는데요,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제가 사는 고장 음성은 복숭아가 익어가는 계절 7월입니다.

 

7월이 특히 좋은 이유는 익어가는 과일과 채소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며칠 전에 아직 푸르스름했던 자두가 이틀 비가 내렸는데도 빨갛게 익었더라고요.

 

 

새콤달콤한 자두도 7월의 대표 과일 중 하나지요.

 

 

여름 과일의 대명사 수박은 사돈 어르신이 수박 농사를 지으시는데 제부가 엄청나게 큰 수박 1통을 가져다주었어요.

 

 

무려 16kg이나 나가는 특. 특. 특대 사이즈의 수박이었답니다.

 

땀을 한 바가지 흘리고 들어와 시원한 수박을 베어 물면 세상이 다 내 입안에 있는 듯 시원한 것이 개운한 맛 또한 일품이지요.

 

 

수박과 더불어 참외는 작년부터 텃밭에 노지 참외를 길러 먹고 있는데, 제가 참외를 유난히 좋아해서 요즘 한 박스 주문해서 시시때때로 먹고 있지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익어가는 방울토마토는 오며 가며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순도 안쳐주고 약도 안 하는데.. 주렁주렁 예쁘게 달리고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 가는 걸 보면 정말 흐뭇해요. 그래서 방울토마토는 저희 집에서 인기 만점 과일이랍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과일들을 접시에 놓고 보니 과일 가게 부럽지 않네요.

 

과일은 바로 깎아 먹어도 맛나지만.. 무더운 여름이잖아요~ 과일을 시원하게 먹는 방법이 있답니다.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기만 하면 끝! 간단하지요..?

 

이대로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기 전에 퐁당해서 드시면 됩니다. (어디에..???)

 

 

바로 우유에 퐁당퐁당 넣으면 시원한 우유화채가 되는데요, 우유 잘 안 먹는 아이 아니면 과일 잘 안 먹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우유화채로 만들어서 주면 잘 먹을 거예요.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우유와 함께 먹으니 시원하답니다~!

 

 

시럽을 첨가해도 좋은데요, 전 꿀을 넣었는데요, 우유의 비린 맛을 꿀이 살짝 잡아줘서 좋답니다.

 

 

오물오물 씹다 보면 새콤달콤 자두 맛과 부드러운 복숭아의 달달한 맛 그리고 아삭한 참외와 수박의 시원한 맛까지~ 두루두루 어울려 입안이 바빠지지요.

 

특히 부드러운 복숭아와 우유의 궁합이 최고랍니다!

 

 

더운 날씨에 수분 보충을 이만한 간식은 없는 듯합니다.

 

요구르트나 플레인 요거트에 넣어 드셔도 좋고요~  전 새참으로 우유에 한 사발.. 탄산음료에 한 사발.. 매실진액으로 한 사발씩 먹고 있어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데, 가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올여름휴가는 우리의 고향 농촌으로 오세요~!

 

다양한 농촌체험도 하시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시고 농가맛집 탐방도 하시고 화채 한 그릇씩 나눠 먹으며 지친 심신을 힐링해보는 시간을 만드셔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여러분도 화채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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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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