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쌀소비는 줄고 육류와 과일 등은 소비가 늘고 있다고 해요.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먹는 과일 중에서, 어떤 것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국산과일인지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과일 중에서 순수한 국산 과일은 과연 몇 종류나 될까요?
포장박스로 봤을 때 사과와 배, 토마토, 참외 정도만 국산 과일로 보이는데요, 사진이나 말로만 듣던 외국 과일이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어요. ㅠㅠ
우리나라의 대표 과일인 사과도 외국에서 수입되는 과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옷을 입고 있는데요, "당도선별친환경사과"나 "껍질째 먹는 사과" 등 무언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요.
차세대 소비자인 아이들이 사과농가에서 체험학습을 하면서 사과초콜릿의 맛을 보고, 자라면서 꾸준한 사과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사과와 결합시킬 재료로 초콜릿을 선택한 이유는 국민소득이 늘어나는 비율대로 초콜릿소 비가 늘어난다고 하기 때문인데요, 열대지방에서 나는 잘 익은 카카오열매에 들어 있는 카카오 씨를 빼서 발효시킨 카카오콩이 초콜릿의 원료랍니다.
카카오 성분이 100%인 리얼초콜릿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효성분이 많아서 원산지인 멕시코에서는 귀한 약재로 이용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카카오콩을 달콤한 유럽식 디저트로 개발을 한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초콜릿인 셈이죠.
저는 사과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 재료를 준비했는데요, 사진에서 보면 사과와 견과류 등 건강에 좋은 식품이 많습니다.
먼저 초콜릿은 온도에 아주 민감해서 55℃를 넘지 않도록 중탕을 해서 녹여야 하는데요, 그래서 이런 멜팅기를 사용하면 편하게 초콜릿 작업을 할 수 있답니다.
아니면 초콜릿을 담은 그릇을 뜨거운 물을 넣은 그릇 위에 얹어 중탕으로 녹여도 된답니다.
녹이기 쉽도록 동전모양으로 가공한 초콜릿이 20분 정도 있으니 완전히 녹아서 초콜릿 액체가 되었어요. ㅎ
사과를 껍질째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오늘은 홍보용으로 사과 껍질을 벗겨 모양틀로 예쁘게 모양을 내서 잘라 놓았어요!
초콜릿을 묻히기 좋도록 사과를 꼬지에 꽂아 놓았는데요, 다양한 모양의 꼬지를 이용해서 사과를 예쁘게 꽂아 놓았네요.
꼬지에 꽂은 사과를 초콜릿에 담가, 사과 표면에 돌려가면서 고루 묻히는데요, 시판하는 사과초콜릿은 몇 가지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지만, 우리는 금방 먹을 거라 그대로 초콜릿을 묻힙니다.
초콜릿이 굳기 전에 표면에 고소한 맛을 더해 줄 땅콩을 묻혔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초콜릿이 빨리 굳지 않아서 에어컨 앞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 피서도 하고 재미있는 초콜릿도 만들고, 일석이조인 셈이죠. ㅎㅎ
여러가지 견과류를 묻혀서 만든 사과초콜릿이 제법 품격도 있지요? ㅎ
다른 사과꼬지에는 화이트초콜릿도 묻혀 보는데요,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 성분이 많아 다루기가 더 힘이 든답니다.
이번에는 초콜릿과 한식과의 조합을 해보았는데요, 인절미에 사과를 넣고 동그랗게 빚어서 꼬지에 꽂아 초콜릿을 묻혔습니다.
떡에 화이트초콜릿을 묻혀 한국의 대표적 견과류인 참깨 가루를 듬뿍!!
겉으로 봐서는 떡인지 사과인지 구분이 안되지만, 먹어보면 쫄깃한 인절미가 달콤한 초콜릿과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떡초콜릿까지 만들어도 멜팅기에 초콜릿이 묻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막대 모양의 과자에 묻혀서 깨끗하게 청소 겸 간신으로 만들었습니다.
익숙한 모양의 과자라서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초콜릿을 한 개씩 비닐로 싸서 포장을 했습니다.
이렇게 포장을 해서 냉동실에 잠깐 넣어 두고 뒷정리를 하면, 그 사이에 예쁜 사과초콜릿이 단단하게 굳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은 사과 초콜릿입니다.
이렇게 우리 농산물도 포장이나, 디자인을 바꾸면 외국 못지않게 다양한 아이템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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