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증상을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족저근막염이란, 보행 시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충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병이다. 밑창이 딱딱한 구두같이 충격 흡수가 잘 안 되는 신발을 신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족저근막염은 걷기를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발, 무릎, 허리 등에 만성 통증까지 유발하므로 제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족저근막염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 족저근막염 원리 그래픽/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족저근막염 증상은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는 순간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가만히 서 있을 때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발꿈치 또는 발꿈치 옆쪽에 통증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주로 과도한 운동이나 불편한 신발이다. 족저근막에 부담을 주거나 과도하게 이용할 시 염증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등산, 농구, 에어로빅 등 딱딱한 바닥 운동이나 충격 흡수가 되지 않는 플랫슈즈, 하이힐 등을 신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폐경기의 호르몬 변화, 급격한 체중 증가, 노화 등도 유발 원인이다.
족저근막염은 문진과 X-RAY 등을 통해 진단하는 게 대부분이다. 운동화와 같이 충격 흡수에 도움되는 신발을 신거나 운동 전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된다. 벽과 마주 선 뒤 통증이 있는 발을 뒤로 최대한 빼고 양 손으로 벽을 미는 것이다. 이때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게 한다. 또한, 의자에 앉아 아픈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리고 발가락을 바깥쪽으로 젖힌 뒤, 손으로 발바닥 안쪽을 10~15초 문지르는 게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뒤꿈치를 감싸서 충격을 흡수하는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 체외충격파 요법 등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14/20150714010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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