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 발톱 치료법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내향성 발톱이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 통증이 발생하는 발톱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내향성 발톱 환자가 23만5000명에 이를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내향성 발톱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법을 알아봤다.
- ▲ 발가락을 구부리고 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내향성 발톱은 선천적으로 발톱 모양이 과도하게 굽어있거나, 발톱의 양 끝을 지나치게 짧게 깎거나, 발톱 무좀 등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등으로 원인이 다양하다. 여성의 경우에는 하이힐 같이 앞 코가 좁아 발가락이 꽉 조이는 신발을 착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은 군대에서 딱딱한 군화를 장기간 착용하거나 축구 등 공을 차는 운동으로 인해 발가락에 잦은 충격을 주는 경우 잘 생긴다.
내향성 발톱 치료법은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이 가벼우면 집에서도 치료할 수 있다. 식염수에 발을 담가 발톱을 연하게 만든 후, 발톱 끝 부분에 탈지면을 넣어 발톱과 살 사이가 뜨게 하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변형이 시작되었거나 감염 위험이 큰 상태에서는 발톱 전체를 뽑는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에는 발톱의 양옆 모서리 끝을 일자로 깎되 너무 짧게 깎지 않게 주의한다. 하이힐 같이 발가락을 꽉 죄는 신발은 피하고, 평소 족욕이나 마사지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발가락을 양옆으로 벌려주거나 발끝으로 잠시 서 있는 등 간단한 발가락 스트레칭은 발가락 혈액순환을 도와 내향성 발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 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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