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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스크랩] 암환자와 보호자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선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7. 3.

 

 

암환자와 보호자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선택

 

암 진단을 받은 후 환자와 보호자는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하게 됩니다. 의사가 시키는대로 수술을 하고 항암 치료를 받을 것 인가, 아니면 나이도 많고 체력도 좋지 않기 때문에 항암 치료를 하지 않고 자연요법으로 대처를 할까도 생각하고 나름 정보를 이용하여 좋다고 카더라하는 말에 따라 따라 할 것인지 여러가지로 고민과 갈등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방법으로 암을 대처하더라도 환자가 기본적으로 실천하고 노력하여야 하는 부분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변하고, 정상 체온 유지하고, 적당하게 움직이거나 운둥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입니다.

 

조금 지나친 표현 일지는 모르지만 기본만 잘 실천하여도 왠만한 암은 극복이 가능하지만 개인에 따라 증례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법 중에서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활용하려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당장 수술을 하여야 할 상황이라면 현대의학적 도움을 받아 즉시 수술을 하여 암 병소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유리 합니다. 그리고 항암 치료는 잔존하는 암세포를 제압하기 위한 것이기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 항암 치료를 할 수도 있고 거부 할 수도 있기에 그 선택은 환자의 몫 입니다.

 

만약에 환자 본인이 항암치료를 완강하게 거부를 한다면  보호자와 가족이 강요를 해서는 안 됩니다. 환자 스스로 항암치료에 대한 거부감과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항암치료가 환자에게 부정적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항암 치료를 수용하고 절대적으로 의료진을 신뢰하는 상황이라면 환자의 선택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한의학적 치료, 자연요법, 민간요법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어떠한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고 객관적으로 좋은 기대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하여야 합니다. 조급한 마음에 감정적으로 판단을 하지 말고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가능하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을 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입니다.

 

또한 암 치료의 특효약이나 비법이라고 종용하거나 유인하는 경우에는 매우 조심하여야 합니다., 십중팔구 사이비 업자이거나 돌팔이 의사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까지 암을 치료하는 비법이나 특효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항암성분이 뛰어나다고 하거나 암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선전하는 문구에 쉽게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수 많은 암환자분들이 항암성분이 탁월하다는 말에 현혹이 되어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입고 효과는 커녕 부작용까지 동반하여 증세가 악화되었던 사례가 비일비재 합니다, 특히 임상 실험 운운하는 말에 맹신하지 마시고 만약에 임상실험 결과를 언급한다면 배지 실험이나 동물실험이 아니라,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자료를 요구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항암성분이 탁월하다고 하여도 동물과 인체는 반응이 다를수 있기에 반드시 인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라면 신빙성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 많은 약품들도 수 많은 실험과 검증을 통하여 오랜 기간 연구하여 얻어낸 결과를 최종적으로 인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기준으로 정식 의약품으로 등록이 됩니다. 그러나, 이런 과학적인 과정을 거친 약들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어떤 환자에게는 효과가 있고 또 어떤 환자에게는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고 효과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것들을 맹신한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도박이나 다름 없습니다. 다만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준이라고 여기고 현대의학, 한의학 그리고 자연의학을 절묘하게 잘 조합하여 최고의 치료 효과를 얻어야 할 것 입니다.

 

또한 환자나 보호자 중 누군가는 암에 관하여 밀도있는 관심과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의사의 의중을 빨리 파악 할 수 있고 지금의 치료 방향으로 계속해서 진행을 할 것 인지 아니면 여기서 치료의 방향을 선회하여 차선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판단 할 수 능력이 생깁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막연하게 순응하는 것 보다 환자이던지 보호자가 암에 관하여 많은 지식과 정보를 취득하게 되면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여건이 안되는 경우라면 통합의학적 치료를 주도하시는 의료진과 밀도있는 상담을 하거나 그 분야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차례대로 들어보고 환자와 가족이 의논하여 최종 합의점을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물론 그 선택의 결과가 좋았거나 나빴더라도 후회하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더라이프 메디칼 ㅣ 의공학전문가 김동우

 

자료출처: http://blog.daum.net/inbio880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라이프 김동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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