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메르스 때문에 외식도 못하고 삼시세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한데요, 간식거리 준비도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랍니다. ㅠㅠ
오늘은 기름 없이 고소하고 건강한 저염감자칩 만드는 법을 들고 왔는데요, 색도 고운 홍영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맛나게 건강하게 먹는 것이겠지요?
저도 이번에 처음 만나 본 홍감자(홍영)는 일단 겉껍질이 붉은색이고, 보통 안이 연한 색인 감자와는 달리 속도 노랗더라고요.
짠~ 일반감자와 홍영을 비교한 사진인데요, 홍감자(홍영)가 훨씬 색이 노랗고 진하지요?
감자는 사과보다 6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고, 식량작물로는 유일하게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감자는 요즘은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는 특성으로 화장품에도 유용하며 감자 전분은 친환경 일회용품 등 산업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울릉도의 울릉홍영이 유명한데요, 병충해에 강하고 입자가 고우며 단맛이 아주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저칼로리 알칼리성 식품인 ‘감자‘,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지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홍영‘
쪄서도 먹어보니 쫀득하니 일반 감자와는 다른 쫄깃하면서 단맛이 제법 좋더라고요. 이렇게 맛있는 홍영으로 건강한 간식인 저염감자칩을 만들려고 합니다.
저염감자칩 재료는 홍감자(홍영) 6알 정도, 감자 2알, 올리브유, 파슬리 가루(생략 가능) 약간을 준비합니다.
감자는 깔끔하게 세척하고 껍질째 사용하려고 했는데요, 안의 색도 예쁜 홍영이지만 껍질색도 너무 놓치긴 아까웠거든요.
감자칩을 만들 감자는 얇게 썰어야 하는데요, 이럴 땐 도구를 이용하는 센스!!!
그리고 채칼을 이용하는데요, 나머지 부분까지 깔끔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전 포크로 조금 남을 적에는 이렇게 콕! 찔러서 썰어줍니다. 그러면 혹시나.. 손가락 베이는 사고는 막을 수 있으니까요! ㅎ (나름 팁이니깐요~ 밀줄 쫘악! ㅎㅎㅎ)
그리고 감자를 물에 담가서 전분을 제거해 주는데요, 15-20분 정도 담가두고 이때 소금 약간 넣으심 간이 되는데 전 패스했어요.
감자는 그냥 먹어도 고소하니 맛나니까요! (굿굿!!)
감자의 두께는 아주 얇을수록 조리시간도 단축할 수 있고 바삭하니 식감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접시에 얇게 깔아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되는데요, 이때에 접시에 올리브유 약간 둘러주시면 바닥에 달라붙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역시 밑줄 쫙~!!)
추가로 파슬리가루 있다면 가루를 뿌려주면 훨씬 색감이 예뻐진답니다.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주고 약간의 휴식타임(30초 정도?)을 갖은 후에 1분-1분 30초 정도 돌려주심 바삭하니 얇고 식감도 굿인 저염감자칩 완성이 됩니다.
어때요~ 간단하지요? 저염감자칩은 맛도 아주 별미스럽고 건강한, 깔끔한 맛이랍니다.
요즘 달콤한 감자칩... (허니OOO) 이라고 품절현상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이제야 먹어본다~라는 말도 나오던데요, 그 덕분에 감자값이 많이 올랐다고 출하하시면서 좋아하시는 지인도 뵈었어요. ㅎ
밖에서 사 먹는 감자칩은 조미료도 많이 첨가되어 있고, 기름에 어떻게 튀겨내었는지도 불안하면서 약간은 궁금하셨지요?
집에서 조리하면 튀김도 좋은데, 날도 더우니 간단하고 건강하게 저염감자칩으로 즐기세요~! 오븐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바삭 바삭바삭해~♪ 밭에서 들어왔다가 지나가면서 쓰윽 옆지기가 집어먹고 갈 정도로 바삭하고 고소한 저염감자칩! 여러분도 건강하고 즐겁게 드세요.
그리고 남은 오늘도 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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