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안모(39·서울 송파구)씨는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있다. 업무에 필요한 술자리도 1주일에 서너 번이고 술에 취해 잠드는 날이 적지 않다. 최근 승진한 뒤 업무 부담이 더 커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실수가 잦아졌다. 안씨는 건강 체크를 위해 병원에 갔다가 간(肝) 기능 검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간 상태를 알려주는 혈중 ALT(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수치가 기준치(40 이하가 정상)보다 훨씬 높은 70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안씨는 그날부터 금주하면서 5개월 동안 꾸준히 운동을 했다. 그 결과 ALT 수치는 45로 떨어지고 피로감이 크게 줄었다.
- ▲ 간은 70% 이상 손상돼도 큰 증상이 없다. 평소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꾸준히 운동을 함과 동시에, 간세포를 보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간, 70% 이상 망가져도 증상 없어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성인 남성의 간 무게가 1.2~1.5㎏이다. 그 만큼 간이 하는 일도 많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 3대 영양분을 각각 대사하고,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 같은 호르몬, 비타민 같은 무기질을 분해한다. 또한,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담즙을 생성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은 몸속 균을 죽이거나, 독소를 분해하는 것이다. 즉, 몸에 들어온 약이나 술에 든 독성 물질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설되게 한다. 여러 피로 물질(젖산 등) 역시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간이 제 기능을 못하면 안씨처럼 피로가 쌓이게 된다.
문제는 간이 대표적인 '침묵의 장기'라는 것. 간은 더 이상 일을 못할 지경에 이르러서야 몸에 '이상 신호'를 보낸다. 간은 70% 이상 망가져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몸이 쉽게 피곤하다고 느끼면 바로 간 건강을 의심해봐야 한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자연히 간 전체의 면역력이 떨어진다. 바이러스가 쉽게 침입해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간염이 생길 수 있다. 간염이 심해지면 간이 굳는 간경화로, 간경화는 간암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다.
◇간 세포 보호하는 '밀크씨슬 추출물'
간 건강을 위해서는 폭음을 하지 않고, 지방간이 쌓이지 않도록 운동을 하는 게 필수다. 간세포 보호 효과를 가진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원료에는 밀크씨슬 추출물, 표고버섯의 균사체와 추출물,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복분자 추출분말 등이 있다. 이 원료들은 모두 간세포가 쉽게 파괴되거나, 딱딱해지는 것을 막는다.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인 웰리브의 '간애(肝愛)'는 스페인산 밀크씨슬 추출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C를 넣어 만들었다. 부원료로 든 아르기닌은 체내 합성량이 적어 음식으로 보충이 필요한 준(準) 필수 아미노산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간에 쌓인 독소를 분해한다는 효과가 밝혀졌다. 웰리브 간애의 하루치 분량(3알)에는 밀크씨슬 추출물의 유효 성분인 실리마린이 130㎎, 비타민C가 50㎎, 아르기닌이 900㎎ 들었다.
건강나무, 웰리브 간애 여름맞이 할인
건강전문쇼핑몰 건강나무(www.mtree.kr)는 여름을 맞아, 웰리브 간애(肝愛) 2통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5%를 할인해주는 특별 할인행사를 7월까지 진행한다. 간애 1통(500㎎·90정)은 한 달간 먹을 수 있다. 문의 080-724-7600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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