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주스'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무작정 디톡스 주스를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건강하게 디톡스 주스를 마시는 방법을 알아본다.
- ▲ 디톡스 주스/사진= 조선일보DB
◇몸 안의 독소 제거해줘
디톡스 주스는 몸 안의 독소를 빼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디톡스 주스는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도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만성피로, 생리불순, 체중감량, 소화 장애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채소나 과일을 갈아 마시면 칼륨뿐 아니라 구리, 철, 망간 등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체내의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니코틴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금연을 시도하는 이들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영양 불균형 주의해야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거르고 디톡스 주스만 마신다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로 지방세포가 파괴되면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있던 여러 가지 독소가 배출되는데, 오히려 비타민 섭취가 부족할 경우 해독작용을 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식사를 거르고 디톡스 주스만을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상태에 빠져 빈혈이나 생리불순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혈당을 높일 수 있어 당뇨병 환자는 유의해야 한다. 믹서로 가는 과정에서 세포벽 안에 싸여있던 당분이 전부 바깥으로 빠져나오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서 당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부족한 영양분 채워줘야
디톡스 주스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단백 저열량의 식단과 함께 곁들여서 먹는 것이 좋다. 잡곡밥과 닭가슴살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밀가루나 설탕 등 열량이 높은 음식들은 삼가야 한다. 또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따로 보충해줘야 한다.음식만으로는 섭취하기 어렵다면 비타민 보조제를 복용하거나 필요에 따라서 비타민 복합 주사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 직접 디톡스 주스를 만들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주스 바'가 인기를 끌고있다. 주스 바에서 선보이는 디톡스 주스와 주스 클렌즈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 몸 사용 설명서'의 저자 메멧 오즈 박사가 제안한 것으로, 3시간에 한 병씩, 하루에 6병, 3일 동안 18병의 주스를 마셔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디톡스 방법이다. 각 주스 바마다 매뉴얼은 각각 조금씩 다르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한진경 헬스조선 인턴기자
'암치유에 도움 > 녹즙음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월요일 아침을 상쾌한 `케일자두주스`로 시작하세요~ (0) | 2015.07.21 |
---|---|
[스크랩] 당근사과주스 만드는법.. (0) | 2015.07.20 |
[스크랩] 발효 녹즙이 활기찬 아침을 선물합니다 (0) | 2015.05.07 |
[스크랩] 해독주스 똑똑하게 마시는 방법.. (0) | 2015.03.29 |
[스크랩] 꽃샘추위로 인한 감기 `채소 주스`로 날리자 (0) | 2015.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