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의 효과는 무엇일까? 스케일링은 칫솔질로 제거하기 어려운 치아 주변에 쌓인 노폐물(치석)을 제거해 치주질환을 예방해 준다.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려면 스케일링을 꼭 해야 한다.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세균 덩어리인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을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은 검붉은 색으로 붓고 피가 잘 나며 탄력이 없어지고 냄새가 난다. 또, 염증이 생기면 치조골(잇몸뼈)까지 파괴될 수 있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가급적 빨리 제거하는 것이 잇몸의 건강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
- ▲ 한 남자가 치과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스케일링은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치석이 많이 쌓였거나 관리가 잘 안 되는 환자는 3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하고, 상태가 좋아지면 6개월에 한 번씩 관리하면 된다. 주기적 스케일링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다. 바로 평소 개인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하루 3번 이상, 한 번에 3분 이상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잇몸 사이가 멀거나 음식이 많이 낀다면, 치간칫솔이나 치실 등의 보조용품 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스케일링 후에는 치아가 시릴 수 있다. 특히 스케일링을 처음 받는다면 더 민감해져 차고 더운 음식에 이가 시릴 수 있다. 치아 주변을 덮고 있던 치석 제거로 인해 치아 내의 신경이 자극에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이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둔감해져 없어진다. 또한,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고 느낄 수 있다. 치석이 있던 공간이 드러나 치아가 벌어지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벌어진 틈새는 치아 사이를 닦는 치간칫솔을 이용해 청결하게 닦아내면 된다.
/ 한진경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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