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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내가 먹는 음식에 나트륨은 얼마나 들었을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5. 20.

얼큰한 국물 등을 선호하는 것이 한국인은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위험이 크다. 우리가 자주 먹는 한식에 얼만큼의 나트륨이 들었는지 알아본다.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김치찌개 1962mg, 된장찌개 2021mg, 갈비탕 1717mg, 라면 1700~1960mg의 나트륨이 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인데, 이런 음식을 한 번만 먹어도 권고량을 훌쩍 넘기게 된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4646㎎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식 밥상
한식 밥상/사진=조선일보 DB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수분 섭취가 늘어나면서 혈액의 양이 많아진다. 많은 양의 혈액이 혈관을 지나게 되면 혈관이 팽창하여 압력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고혈압의 위험이 커진다. 그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무리를 가해 심부전, 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짜게 먹는 식습관에 길들여지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 위험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금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된장,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고, 후추·겨자 등으로 맛을 내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된장·고추장의 나트륨 함량은 소금의 10분의 1 정도다. 또한, 체내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 바나나, 배, 키위, 검은콩, 감자, 브로콜리 등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한진경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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