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는 노화 증상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질병의 신호인 경우도 있다.
새치를 유발하는 질병은 당뇨병, 갑상선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악성 빈혈, 백반증 등이다. 이런 질병들은 멜라닌 생성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멜라닌 생성 세포에 혼란을 준다. 따라서 부모에게 새치가 없는데 20대에 눈에 띄게 새치가 난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 ▲ 한 여성이 염색을 하고 있다/조선일보 DB
한편, 질병이 원인이 아닌 새치는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자주 마사지해 주면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음식 섭취에도 신경을 쓰면 좋다. 철분이나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든 식품이나, 블랙 푸드를 먹으면 된다.
호두는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해 모발의 형성을 도와주고, 검은 깨는 노화억제, 탈모 치료, 흰머리 예방의 효능이 있다. 검은콩은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해주고, 다시마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에 도움이 된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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