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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여성암

[스크랩] 자궁은 생명탄생의 텃밭---자궁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4. 19.

<민족생활의학(22)/자궁암>---장두석

자궁은 생명탄생의 텃밭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자궁암으로 여성 암환자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자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자궁경부암, 자궁육종, 난소암, 자궁내막암, 융모상피암 등이 있다. 이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자궁경부암으로 보통 자궁암이라고 말하면 자궁층경부암을 말하는 것이다.

현대의학에서도 자궁암은 조기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것과 화학요법, 수술, 방사선요법 등 대표적인 현대의학적 처치가 암에 대해 무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생활 속에서 자궁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된다.

자궁은 생명탄생의 텃밭이다. 자궁은 여성이 여성임을 확인하는 본질적인 공간이다. 매우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남성과는 달리 난소, 난관, 자궁체부, 자궁경부, 질 등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기관이다. 자궁에 생명이 잉태되면서 여성은 비로소 어머니로 완성된다. 이토록 소중한 자궁이 암을 비롯한 각종 이상에 시달리고 인공유산 등에 의해 상처 입게 방치해서는 안된다. 지금이라도 올바른 길을 찾아 모체건강을 꾀한다면 생명의 텃밭인 자궁을 부활시킬 수 있다.


자궁암의 원인

현대의학적 원인:현대의학에서는 자궁암(자궁경부암)의 주요 발생원인을 HIV 바이러스 감염으로 보고 있다. 보조적인 발생원인으로 포진 바이러스 감염, 흡연, 피임제 사용, 환자의 면역기능저하를 들고 있다. 이외에 조기 성관계 및 다수 남성과의 성관계, 다임신, 다출산과 좋지 않은 사회경제적 여건도 발생배경으로 꼽고 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자궁경부암을 발생시키는 HIV 바이러스의 증식을 도와주는 단백질을 발견, 곧 응용실험에 들어간다는 보고가 연일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만들면 HIV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을 수 있고, 그 결과 자궁경부암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HIV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라고 보는 현대의학의 견해는 결과론적인 것이다. 자궁경부의 종양 속에서 HIV 바이러스가 발견된 데서 유출해 낸 의학적 결과이기 때문에 자궁암이 그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것인지, 아니면 자궁에 종양이 있기 때문에 그 바이러스가 그곳에 기생, 증식할 수 있는 것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아무리 HIV 바이러스 증식을 도와주는 단백질을 발견해, 그 생성을 억제하면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논리를 세웠다고 하더라도 자궁암이건, 새로 발견된 단백질이건 인체 세포 속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만일 특정한 단백질을 억제하거나, 증식시키게 되면 세포의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져 또 다른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의학적 원인:암의 원인은 산소, 염분, 비타민C 부족에 따른 노폐물의 정체에 있다. 체내에 산소, 염분,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인체 신진대사가 둔화되어 똥독, 오줌독, 일산화탄소 등이 정체하게 된다. 그 결과 방광염, 치질 등이 오며 신장이 약해진다. 또 이 상태에서 굽 높은 구두를 신게 되면 다리에 정맥류 내지 정맥염이 생기게 되고, 자궁이 후굴되어 자궁이상의 원인이 된다.

또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청바지, 거들, 팬티 스타킹 등으로 인해 자궁이 막히고, 

그 결과 자궁 내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 것도 자궁이상의 한 원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궁이상의 가장 큰 원인은 인공유산이다. 인공유산을 하게 되면 억지로 자궁경부(자궁문)를 벌려 자궁 내에 착상해 있는 아이를 끊어내게 되므로 부드러운 자궁에 상처가 생기고 출혈이 있다. 여기에 출혈을 억제하기 위해 혈액응고제를 투여하므로 상처가 굳게 되고 부패하게 된다. 그러면 부패한 자리에 바이러스가 서식하게 되고 종양은 커지는 것이다.

평소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 매실엑기스 농축액으로 세척하는 법, 부부관계 후 하복부를 두드리는 법 등 자연피임법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것은 인공유산을 막는 한 방법일 수 있을 것이다.


초기에는 배변시·관계 후 출혈

여성들은 보통 아파야 병원에 간다. 

몸 어딘가에 통증이 있어야 '아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종양은 초기 발생과정에서는 통증이 거의 없다. 이 점에 있어서는 자궁암도 마찬가지다. 자궁암의 초기 증상은 주로 출혈형태로 나타난다. 부부관계 후 또는 배변시에 소량의 출혈이 나타나므로 생리주기와 관계없이 이러한 출혈이 잦아지면 조심해야 한다.

또 질분비물 변화에 따라 자궁암을 진단할 수도 있다. 담홍색 분비물이 나오거나 분비물에서 악취가 날 때에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초기 증상을 지나면 자궁암이 진행돼 소변이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종양이 방광을 자극하여 자주 소변을 보게 되거나 허리가 아프기도 하며 다리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제3기를 지나 제4기 말 정도가 되면 종양세포가 방광, 직장, 뼈 등 주변조직으로 퍼져 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현대의학에서는 자궁암에 대처하기 위해 수술을 통한 절제술 내지 자궁제거술, 방사선요법을 주로 쓰고 부분적으로 항암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학적 처치로 자궁종양을 제거하거나 자궁 자체를 들어낸다고 하더라도 완전한 치료가 되었다고 볼 수 없다. 보통 자궁종양뿐만 아니라 모든 종양을 앓고 있는 경우, 사타구니로부터 시작하여 전신에 직경 1cm 이하의 자잘한 종양이 전신에 박혀 있기 때문에 제2, 제3의 장소에 또 다른 종양세포들이 결집하기 시작한다. 1cm의 종양이 자라는 데 보통 6∼8년이 걸린다고 보는데, 이 상태에서는 기계가 도저히 종양을 발견할 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이다.

자궁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가서 의사로부터 어떤 진단을 받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무엇보다 조직검사를 받지 말아야 한다. 조직검사를 하게 되면 자궁 내 상처가 더욱 빨리 부패하고 종양의 진행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잘못된 식의주를 바꿔라

자궁종양 등 자궁이상을 근치하려면 우선 잘못된 식의주 생활에서 벗어나는 결단이 필요하다. 자궁이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면 단식과 생채식, 풍욕, 냉온욕 등 각종 자연요법을 통해 인체를 정화하여 자궁을 대청소하고, 부활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어떤 종양이든지 낡은 피와 살, 뼈를 바꾸지 않고는 완치할 수 없다.

민족생활학교에는 말기 자궁암 환자들이 많이 찾아온다. 물론 자궁종양 제4기, 즉 방광과 직장, 뼈까지 종양이 전이된 경우는 다소 힘들지만, 열심히 민족생활의학 요법을 실천한 결과 건강을 되찾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궁종양에는 쑥뜸, 겨자찜질 등의 열요법과 종양을 빨아내는 마고약요법 등이 유효하다. 냉온욕이나 풍욕을 할 때 종양 부위를 잘 문질러 주면 굳은 종양이 풀어지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단 질병에 걸리고 나서 회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로 종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자궁이상을 예방하는 생활

우선 물, 소금, 채소 위주의 식생활로 체내에 산소, 염분, 비타민C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또 자궁을 건전하게 하려면 무엇보다 자궁이 숨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우리 어머니들은 보통 5·6명, 많으면 10명 이상까지 아이를 낳았지만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 비결은 툭 트여 통풍이 잘 되는 가리고쟁이의 착용, 논·밭·아궁이 등에서 나오는 천연의 원적외선치료 등이었다. 오늘부터라도 화학섬유를 소재로 한 꽉 조이는 속옷, 암을 유발하는 각종 나염물질로 염색한 속옷, 거들, 팬티 스타킹, 청바지 등은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굽 낮은 신발을 신어 인체와 자궁의 건강을 꾀하고, 편한 생활을 지양하여 자궁에 지방질과 노폐물이 끼지 않도록 부지런하게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 재래식 변기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대변만 보아도, 세탁기 없이 우물가에 주저앉아 빨래만 해도 이처럼 자궁이상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자궁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뒷짐지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하지강화운동, 양손과 양발을 합치고 개구리 모양으로 폈다 오므렸다 하기를 반복하는 합장합척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짧은 지면을 통해 자세히 요법을 소개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자세한 요법은 졸저 《민족생활의학》, 《사람을 살리는 생채식》 등을 참고).

생명탄생의 텃밭인 여성, 여성의 자궁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깨끗하고 맑아져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무엇보다 성을 '문제'나 '쾌락의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생명탄생의 준비과정으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

http://cafe.daum.net/naturalecology/WKUj/216

출처 : 장두석의 생명살림
글쓴이 : 솔방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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