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에 먹고 남은 가래떡과 고기와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들을 모아서 가래떡 사태찜 만들었습니다.
* 가래떡 사태찜 재료 알아보기 *
가래떡, 사태 400g,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본문 참조),
찜 양념(본문 참조), 고기 삶을 때 향신 재료(대파, 통후추, 월계수잎 등)
냉동실에 보관 중이던 사태살입니다.
사태는 흔히 장조림으로 사용하는데요.
갈비를 대신해 찜으로 만들어 먹어도 아주 맛있는 부위랍니다.
갈비나 사태 등 덩어리 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고
불고기나 샤부샤부용같이 용도별로 손질된 경우는 키친타월 등에 올려 핏물을 빼주시면 좋아요.
핏물 제거된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대파와 월계수잎, 통후추 등을 넣고 삶아줍니다.
압력솥을 이용하면 시간도 줄일 수 있고 고기도 부드럽게 삶아져서 좋습니다.
이때 통마늘이나 생강을 넣으셔도 좋아요~!
다음은 가래떡을 메인으로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자유롭게 준비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재료 외에도 인삼이나 버섯, 밤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줄 수 있지요.
고기와 함께 채소를 먹을 수 있기도 하지만 고급스럽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요리라
가족 건강 챙기기에는 딱 좋은 요리가 아닌가 싶네요.
가래떡 크기에 맞춰 채소들도 조금씩 다듬어 준비해줍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요리인지라 정성을 좀 들여서 다듬었습니다. ^-^
사태가 익으면 고기와 육수를 분리합니다.
사태살 400g 정도의 양인데 가래떡과 채소의 양을 생각해 간장양을 정하시면 됩니다.
제가 제시한 양보다 조금 많을 수도 조금 적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양념장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
간장 4 큰 술, 마늘 1개, 청주 1 큰 술, 후추 1 큰 술, 참기름, 설탕 1 큰 술, 물엿 1 큰 술, 통깨
이렇게 분량의 양념을 만든 후 사태 육수를 섞어 홀홀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냄비에 사태와 익기 힘든 채소를 먼저 넣어주고 준비된 양념의 1/2만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고기와 당근이 익어가면서 양념장이 졸아들면 나머지 1/2양념을 마저 넣어줍니다
준비된 나머지 채소들을 넣어주세요~
반쯤 양념장이 졸아들었을 때쯤 가래떡을 넣어줍니다.
이때 가래떡이 딱딱하다면 물에 잠시 담갔다 사용하시면 좋아요.
국물이 졸아들면서 윤기가 날 때까지 졸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청, 홍고추로 알싸하게 매운맛을 내주면 끝!
이제 가족들이 기다리는 식탁으로 gogogo~!
갈비찜에 비해 재료비도 착하고 고기 맛도 쫄깃한 사태찜은 가족들이 엄지 척!을 해주는 특별 요리입니다.
기름기 없이 부드럽고 쫄깃한 사태살~ 정말 갈비찜 부럽지 않아요.
쫀득한 가래떡에 짭조름 달콤한 양념이 배어서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마약의 가래떡 사태찜이네요~
여러분들도 아마 냉동실에 가래떡이나 떡국떡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가래떡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서 가족들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주말에도 많이 웃는 하루 되시고 맛있는 점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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