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초여름 날씨 같았는데요.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 풍경이 청명하지 않고 뿌옇게 보입니다.
봄철 잦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외출을 한다든지 야외에서 운동할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미세먼지와 황사에 좋은 채소가 무엇이 있을까~ 하고 찾아보니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고 기관지에 도움을 주며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주는
더덕, 도라지, 잔대 등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봄철 입맛을 돋우어주는 더덕요리 두 가지 소개해 볼게요.
* 더덕생채 *
재료 : 더덕 140g, 초벌 부추 80g, 소금
양념(멸치 액젓 1/2 큰 술, 매실액 2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통깨)
더덕은 초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뿌리에는 칼슘, 철분, 무기질이 풍부하고 사포닌과
변비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구이, 무침, 생채, 튀김, 장아찌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해열, 강정, 거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농촌진흥청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더덕의 효능 |
더덕의 보관방법 더덕은 신문지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더덕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따뜻한 물에 잠시 담갔다가 빼주세요.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더덕 껍질을 제거할 때 진액이 손에 묻는 걸 방지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한 손에 위생장갑을 끼고 감자 칼을 이용해 더덕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다음
소금 물에 잠시 담갔다가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주세요.
도마 위에 기름종이를 깔고 방망이로 더덕을 부드럽게 두들겨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주세요.
방망이는 랩으로 말아서 사용하면 더덕 진액이 방망이에 묻지 않아서 좋답니다.
초벌 부추는 다듬어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빼주세요.
초벌 부추는 한겨울 언 땅을 뚫고 올라온 새순이며 처음으로 수확하는 부추라고 하는데요.
1년에 한번 생산되는 초벌 부추는 키가 작고 잎이 둥글며 뿌리 부분에 보랏빛이 띠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초벌 부추는 다듬어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빼주세요.
분량의 양념재료 멸치 액젓, 매실액,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초벌 부추와 더덕을 볼에 담고 양념을 넣어 간이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린 후
통깨를 넣어 다시 한번 버무려주세요.
더덕생채를 그릇에 담고 통깨를 조금 뿌려냅니다.
싱싱한 더덕과 초벌 부추 갖은 양념으로 만든 더덕생채는 더덕의 향과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 더덕밥 *
재료 : 백미, 찰현미, 더덕 3뿌리, 마늘 10쪽, 당근 조금, 완두콩 한 줌, 물
더덕은 껍질을 제거하고 방망이로 두들겨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주세요.
당근과 마늘은 껍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당근은 작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냉동실에 들어있던 완두콩은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주세요.
백미와 찰현미는 물에 씻은 후 압력밥솥에 넣고 불려주세요.
불린 쌀 위에 더덕, 마늘, 완두콩, 당근을 올린 후 물을 붓고 압력밥솥 뚜껑을 덮은 후 밥을 지어주세요.
뜸을 들인 후 압력밥솥 뚜껑을 열어 보니 더덕밥 완성입니다.
더덕밥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여냅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봄철 기관지와 가래 해소에 도움을 주고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쌉싸름한 더덕요리로 건강한 봄 식탁을 차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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