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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졸음 쫓는 기술, 손쉬운 방법으로 `꾸벅이` 벗어나려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4. 3.


	남자가 졸음을 쫓으려 하고 있다

남자가 졸음을 쫓으려 하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졸음 쫓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일조량의 증가로 생체리듬이 변하면서 발생하는 춘곤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졸음 쫓는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것. 졸음 쫓는 기술을 익혀 춘곤증을 극복해보자.

생활수칙만 잘 지켜도 졸음을 극복할 수 있다. 우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허리 통증과 손목터널증후군 등의 질환도 생길 수 있다. 업무를 할 때 컴퓨터 앞에 몸을 바짝 당기고 앉아 모니터는 눈높이와 맞추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으로 움직이기 편한 곳에 두는 게 좋다. 다리는 90도 각도로 구부려 발바닥이 지면에 편하게 닿게 한다.

양치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치약에 있는 멘톨 성분이 입안을 시원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는 뇌에 실질적인 작용을 해 졸음을 물리치는 역할을 한다. 껌을 씹는 것도 좋다. 턱관절을 움직여 껌을 씹으면 정신이 집중되고 껌 안의 당분이 뇌 활동을 도와 졸음을 쫓는다.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테라스나 야외로 잠깐 나가 산책을 하며 바람을 쐬면 뇌에 신선한 산소가 공급돼 졸음이 사라진다.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스트레칭으로 졸음을 쫓자. 좌뇌와 우뇌를 자극하는 가벼운 운동으로도 두뇌를 깨울 수 있다. 오른손은 아래·위로, 왼손은 오른쪽·왼쪽으로 동시에 움직인다. 왼손과 오른손의 방향을 바꿔도 된다. 처음에는 한 손씩 따로 연습한 후, 양손을 동시에 움직인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손을 바꿔 반대로 움직인다. 이 동작은 '양손방향 스트레칭'이라 하는데, 오른손을 움직여 좌뇌를 자극하고, 왼손을 움직여 우뇌를 자극하여 좌뇌와 우뇌가 정보를 교류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장 졸음이 많이 몰려오는 오후 시간을 대비해 점심 식사 후 커피나 초콜릿을 약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커피 안에든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잠을 깨게 만들어 주며, 초콜릿 또한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짧은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짧은 낮잠을 자면 오후에 밀려오는 졸음을 예방하고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 해외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점심 휴식시간을 이용해 낮잠을 장려하는 회사·학교들도 있다. 낮잠을 자는 시간은 15~30분이 적당하다. 선잠 단계에서 깨야 졸음이 없어지고 깨어난 후에도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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