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나들이길 도시락으로 강추! 깻잎장아찌와 깻잎 쌈밥!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3. 31.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즐거운 주말입니다~ ^-^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해보아요~ ^0^

 


 

* 깻잎장아찌 & 쌈밥 재료 *


깻잎 60장,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간장 1/3컵, 뒤포리 육수 2컵(생수로 대체 가능), 매실액 1컵

 

 

들깨의 효능이 몸에 좋은 건 다들 알고 계시죠?
들깨의 효능이 뛰어난 만큼 깻잎의 효능도 정말 뛰어난데요.
깻잎에는 칼슘, 카로틴, 비타민B2, 비타민C가 풍부하고요.
조혈작용을 하는 엽산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자나 임산부들에게 특히 좋은 식재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깻잎으로 깻잎장아찌를 만들어봅니다.
든든한 밑반찬으로도 좋지만 쌈밥으로 만들어 도시락에 담아

봄꽃들이 반겨주는 나들이길에 함께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사실 깻잎을 사 오게 되면 윗부분이 까맣게 있어서 이건 혹시 못 먹는 거 아닌가 싶지만 그냥 사용하셔도 됩니다.

 

뭐... 귀찮지만 않다면 이렇게 끝 부분만 살짝 잘라주는 정성을 보여주셔도 좋겠지요~!
끝 부분만 살짝 잘라주어도 좀 깔끔해 보이고 좋네요~ (살짝 정리해주는 걸로 ~ ㅎㅎ)

 

 

자~ 이제 맛있는 깻잎장아찌를 담기 위한 첫 단계~ (빠밤~!)
식초를 푼 물에 깻잎을 잠깐 담가두어요.


이렇게 해주면 우리가 늘 걱정하는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좀 사라진다고나 할까요. ㅎㅎ
잔류농약이나 그 외 깻잎에 붙어있는 불순물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한 장씩 잘 씻어주고요.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사실 부재료는 꼭 넣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자주 깻잎장아찌를 담다보니 족가들 입맛에 맞는 장아찌를 만들게 되는데
가족들이 아삭거리는 양파맛도 좋아하고 알싸하게 매운맛이 나는 장아찌 맛을 좋아하는지라

가족 입맛에 맞추어 넣는 부재료입니다.
(넣고 싶으시면 넣고... 빼고 싶으시면 빼고... 개인 취향대로 아시죠~?)

자~ 재료 준비는 끝이랍니다. 간단하지요?
이제 간장물을 끓여보아요~

 

 

깻잎 60장 정도에 간장 1/3컵을 넣어주었는데요.
간장 양은 가감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간장양이 많다 싶으면 나중에 생수나 뒤포리 육수를 넣어서 간을 조정하시면 되고요.
장아찌 국물은 좀 넉넉히 만들어도 괜찮더라고요.
장아찌 국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도 무궁무진 많거든요~^^

 

뒤포리 육수는 2컵을 사용합니다. 물론 생수도 가능하지요~
가족을 위한 요리인지라 좀 정성을 들인다고 저는 뒤포리 육수를 사용했네요~

 

 

그리고 설탕 대신 매실액을 1컵 넣어주었어요.
매실액도 가정마다 단맛의 차이가 조금씩 있으니

양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해서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


이렇게 간장 양념을 끓여주고 이제 깻잎에 부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참~~~ 쉽죠???

 

 

자~! 깻잎 깔고~ 부재료 올리고~

또 깻잎 올리고~ 부재료 올리고~

 

이렇게 켜켜이 깻잎을 담아줍니다.

 

 

이제 간장 국물을 부어주면 되는데 이때, 간장 국물을 팔팔 끓는 상태로 부어야 하는지...

한김 식혀서 부어야 하는지... 완전하게 식혀서 부어야 하는지...
처음 장아찌를 만드시는 분들은 아리송할 거 같아요~

 

사실 이런 건 자주 만들어봐야 그 감을 잡을 수 있는데요~^^
양파나 마늘, 오이같이 아삭한 맛을 간직해야 하는 것들은 뜨거울 때 부어주는 게 아삭한 맛도 살리고 좋아요!

하지만 깻잎이나 다시마, 상추, 김 등... 아삭함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는 재료들은
한 김 식혀서 부어주거나 완전하게 식혀서 부어주는 게 좋아요!


아~ 이건 개인적인 견해이고요.
그 차이는 담그면서 직접 비교를 해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

 

 

장아찌로 만들어질 때 색감이 좋다는 이유 하나로 저는 한 김 식혀서 부어준답니다. ㅎㅎ

 

자~ 이렇게 해서 깻잎이 잠길 정도로 간장물을 부어주고 맛있기를 기다립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얍!!!

 

 

그리고 며칠 후...!
깻잎장아찌 쌈밥으로 가족들 주말 브런치를 만들기 위해 장아찌를 꺼내봅니다.


그다지 많지 않은 양이라 이 상태로 며칠을 먹으면 되지만 양이 많다면

중간에 간장 물만 따라내어 한번 끓여서 식힌 다음 다시 부어주면

장기간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저장식품이 된답니다.


이때, 두 번째 끓여서 부을 때는 꼬~~~옥! 식혀서 부어야 한다는 사실에 밑줄 쫙~~!!

 

 

깻잎장아찌 몇 장을 꺼내 국물을 살며시 짜서 준비합니다.


깻잎장아찌 위에 밥 올리고 같이 담가두었던 양파를 올려주었어요~
양파 장아찌도 보너스로 얻은 기분이랄까요? ㅎㅎ

 

 

깻잎장아찌 양옆을 접어주고 돌돌돌~ 말아주면 깻잎장아찌 쌈밥 완성! (우후훗!!)

 


매화꽃... 산수유... 진달래... 벚꽃... 정말 봄에 꽃구경만으로도 앞으로 나들이할 일 많아지겠죠?
깻잎장아찌 쌈밥~ 나들이길 도시락으로 강추합니다!

 

 

봄나들이할 때 깻잎장아찌와 깻잎쌈밥으로 도시락 만들어 가실 분들

어서어서 깻잎장아찌와 깻잎쌈밥을 담기위해 시장으로 고고씽~~!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0^

 

 

  |  |  |  |  |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희망의 새시대를 만들어가는 농촌진흥청 -

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