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제철 식재료의 개념이 많이 없어진 거 같습니다.
벌써 딸기, 참외, 수박이 제철인 것처럼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햇감자도 이미 나온 지 오래되었고요.
햇감자가 나오니 묵은 감자를 빨리 먹어야겠기에 아이들 좋아하는 감자피자를 만들었습니다.
* 감자 피자 만들기 *
재료 : 피자도우 1개, 베이컨 5줄, 모차렐라치즈, 파르마산치즈, 파슬리가루,
꿀, 감자 300g, 설탕 1 큰 술, 소금 1/2 작은 술, 플레인 요플레 1통(85g)
감자는 하지 감자라고 하듯이 6월 말에 수확을 한답니다.
그런데 벌써 햇감자가 나왔더라고요.
농촌진흥청에서는 봄, 가을에 두 번 재배하는 고운 감자를 개발해서
요즘은 감자가 철이 없는 거 같습니다. ^-^
묵은 감자는 요렇게 싹이 났답니다.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어서 싹 난 감자나
푸른색으로 변한 감자는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 거 다 아시죠?
싹 난 묵은 감자로 감자피자 만들어서 빨리 소비해야겠어요.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끓는 물에 삶아줍니다.
찜통에 쪄도 된답니다.
포크로 감자를 찔러봐서 쑥 잘 들어가면 물을 따라버리고 감자를 뒤적어가면서 수분을 날려주세요.
포실 포실 그냥 먹어도 맛있겠지요?
감자는 뜨거울 때 포크로 으깨줍니다.
으깬 감자에 설탕, 소금, 플레인 요플레 한 통을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자 이제 감자피자의 주재료인 감자 퓌레가 완성되었습니다.
베이컨은 1cm 폭으로 잘라서 팬에 볶아 기름을 빼줍니다.
요즘은 피자 도우도 판매를 한답니다.
전 시판 도우를 사용했어요.
피자 도우에 감자 퓌레를 펼쳐서 얹어줍니다.
감자양이 꽤 많아서 도톰하답니다.
감자위에 기름기 뺀 베이컨을 올려주고...
모차렐라치즈 듬뿍 올려주고, 파르마산치즈도 솔솔 뿌려주고, 파슬리가루도 솔솔 뿌려서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치즈가 노릇하니 잘 구워졌습니다.
피자 위에 꿀을 적당히 뿌려서 맛나게 드시면 된답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피자에 감자를 듬뿍 올려서 구웠더니만 담백한 피자가 만들어졌습니다.
담백한 감자와 짭짜름한 베이컨, 달콤한 꿀이 만나서 조화롭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르신들께서도 좋아하는 감자피자랍니다.
묵은 감자가 많이 남았다면 감자피자로 변신시켜보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감자피자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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