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 여성이 남성 보다 13배 이상 많아

여성 골다공증 환자가 남성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 골다공증 환자가 남성에 비해 12.3배 이상 많았고, 2013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까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총 수는 2008년 61만4397명에서 2013년 80만7137명으로 매년 5.6%씩 증가했다.

진료비는 2008년 1404억원에서 2013년 1738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나타났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명 1276명에서 2013년 1615명으로 매년 4.8%씩 증가했다.

2013년 기준으로 골다공증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성·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중에서는 70대(1만5058명, 35.3%), 60대(1만3413명, 31.5%)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 ‘골다공증’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현황 (단위 : 명)

`골다공증`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현황 (단위 : 명)

 

헬스코리아뉴스 이동근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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