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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입춘 다가와도 추워…`삼치`로 건강 챙기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2. 5.


	삼치구이 요리

사진=조선일보 DB

 

오는 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이다.

봄이 오는 절기가 됐지만, 겨울은 아직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추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철 음식이 도움이 되는데, 2월의 제철 음식에는 삼치나 아귀, 도미 등 생선이 많다. 

삼치는 불포화지방산·오메가3·칼슘이 풍부하다. 삼치에는 100g당 단백질 57%, 지방 41%가 들어있다. 삼치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다른 지방과 달리 많이 먹을수록 건강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뇌졸중·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삼치 한 토막에는 1700~4500㎎의 오메가3가 들어있다. 오메가3는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준다. 삼치의 오메가3는 아이의 두뇌와 시각이나 운동신경 발달에 좋고,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삼치에 들어있는 칼슘은 몸속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아귀도 2월이 제철이다. 아귀의 살은 수분이 많고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적다. 또 지방은 적지만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

도미 역시 2월에 절정을 맞는다. 도미 역시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도미는 생선 중 비타민 B1 함량이 가장 높은데, 비타민 B1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해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다. 도미 껍질에는 영양소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2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까지 챙겨 먹어야 더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삼치를 구매할 때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이며 몸 표면에 광택이 흐르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른다.  몸통이 통통하고 배 부분이 처지지 않은 것이 신선하다. 도미는 눈이 맑고 몸 색깔이 선명한 것을 고르면 좋다. 아귀는 살이 단단하고 몸의 색이 검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한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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